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스마트 서비스 '백제씽씽'을 소개합니다.

공주 여행 색다르게 즐기는 법

2022.01.02(일) 11:57:13 | 엥선생 깡언니 (이메일주소:jhp1969@naver.com
               	jhp196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지난 12월 22일(수)부터 공주하숙마을에서 특별한 체험행사가 진행 중이다. 1월 중순이후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될 공공전기자전거, '백제씽씽'을 시민참여단과 희망자가 우선 시승하는 행사다.

백제씽씽 공주하숙마을 대여소가 임시로 마련됐다.

▲ 공주하숙마을에 백제씽씽 대여소가 임시로 마련됐다.


2019년 '공주와 부여'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챌린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그간 백제역사지구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2021년부터 공주시· 부여군 스마트타운 챌린지 (조성) 사업을 진행해왔다. 2021년 8월 25일(수)에는 스마트백제 리빙랩 발대식 및 설명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으며, 스마트백제 리빙랩 시민참여단은 ZOOM을 통해 스마트 서비스(즐겨유, 나눠유, 타봐유 서비스) 평가를 비롯한 다양한 의견을 나눠왔다.
'타봐유' 서비스의 하나인 '백제씽씽'은 공주시와 부여군 방문객에게 엑티비티 제공 및 관광지내 체류시간을 증대할 목적으로 운영된다. 

【백제씽씽의 장·단점】

백제씽씽은 배터리교환방식으로

▲ 백제씽씽은 배터리 교환방식이다.

안장 키 조절은 레버를 움직

▲ 안장 키는 레버를 움직여 쉽게 조절할 수 있다. 

백제씽씽 담당 기술진의 설명에 의하면, 이 전기자전거는 중량이 약 25kg이며, 배터리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완충됐을 때는 50km를 달릴 수 있다고 한다. 

직접 타 보니, 일반 자전거보다 무겁고 핸들링에 주의가 필요했다. 전기자전거임에도 페달을 밟아야 모터가 작동하고, 자가발전이 안 된다는 점은 아쉬웠다. 반면에 속력이 빠르고, 오르막길에서도 큰 힘 들이지 않고 이동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최고 속도는 시속 25km이며, 그 이상에서는 자동으로 제동장치가 작동한다고 하니 안전성에서 믿음이 갔다. 일반 자전거와 달리 대여 중간에 잠금장치를 잠가 두었다가 앱에서 자가 잠금 해제 버튼을 누르면 잠금이 해제되어 재이용을 할 수 있어 편리했으며, 뭐니 뭐니 해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백제씽씽 이용방법】스마트서비스39백제씽씽39을소개합니다 1

 

스마트서비스39백제씽씽39을소개합니다 2

▲ ①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백제씽씽'을 검색하여 앱을 다운로드받은 후, 회원가입을 한다. 

스마트서비스39백제씽씽39을소개합니다 3

▲② 앱에서 대여하기 버튼을 누른다. 

자전거의 QR

▲③ 자전거의 QR코드를 스캔해 준다.


위의 ①~③ 과정을 마치면 '대여시작' 메시지와 함께 자전거의 잠금이 해제되는데, 만일 자전거의 잠금이 해제되지 않았다면 바퀴를 살짝 움직여 걸린 부분이 없는지 확인해 보면 된다. 

【안전수칙】

헬멧을 착용한다.

▲ 백제씽씽을 이용할 때는 안전모를 착용해야 한다. 

백제씽씽을 이용할 때는 몇 가지 준수 사항이 있다. 우선 안전 운전을 위해 필히 안전모를 착용해야 한다. 자전거도 차이기에 과속과 음주 운전은 금물이며, 2인 이상 탑승은 금지된다. 그 외에 짐받이 바구니에는 운전에 방해가 될 수 있어 너무 무거운 물건은 싣지 않아야 한다. 

【즐거운 백제씽씽 운행記】

공공디자인 '물의 쉼터'가 조성된 제민천 제민교를 향하다..

▲ 공주시와 공주대학교 상생협력 과제로 진행한 지역사회 연계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1차 년도 사업으로 제민천교에 '물의 쉼터'라는 주제로 제민천교에 조형물이 설치됐다.

조형물

▲ 생태조각공원이 조성될 제민천 반죽교 인근에는 새로운 조형물이 설치돼 있었다.


백제씽씽의 이용 방법과 안전 수칙을 듣고 나서, 공주하숙마을을 출발해 자전거로 산책하기 좋은 제민천으로 내려가 봤다. 작년 12월 27일 제민천교에 조성된 '물의 쉼터'를 둘러보고, 생태조각공원이 조성될 반죽교, 봉산교, 교촌교를 살폈다. 물오리와 왜가리, 백로가 노니는 산성교, 금성교(상), 웅진교, 왕릉교를 씽씽 달려 제민천에 놓인 마지막 교량인 금성교(하)에 도착했다.

금성교(하)에 서서 백제씽씽으로 달려온 길을 돌아보았다.

▲ 금성교(하)에 서서 백제씽씽으로 달려온 길을 돌아보았다.


금성교(하)에 서서 백제씽씽으로 달려온 길을 되돌아보니, 도보였다면 엄두도 안 날 거리를 변덕스런 날씨  속에 단숨에 이동했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금강교

▲ 백제씽씽을 반환하러 가는 길에 금강교 앞에 잠시 머물렀다.


【반납 방법】
백제씽씽 공산성 대여소

▲ 백제씽씽은 공산성 대여소 외에도 무령왕릉과 왕릉원, 공주한옥마을에도 대여소가 마련돼 있다.


금강교를 지나 공주 공산성 금서루 앞에 다다랐다. 백제씽씽 대여소는 공주시민자전거 거치대 옆에 설치돼 있었다. 백제씽씽의 잠금장치를 잠그니,
"반납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반납이 완료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 번의 안내 멘트가 차례로 들려왔고, 오프라인 체험을 흡족하게 마무리했다.

앞으로 세 곳의 대여소에 각각 15대의 백제씽씽이 설치된다고 한다. 이용자의 요구가 늘면 공주하숙마을과 공주시외버스터미널에도 대여소가 마련될 계획이라고 한다. 스마트 서비스(즐겨유, 나눠유, 타봐유 서비스)로 코로나 시국에도 백제역사지구 스마트시티를 찾는 분들이 더욱 안전하고 보다 편리하고 보다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




 




 

엥선생 깡언니님의 다른 기사 보기

[엥선생 깡언니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