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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한직 가옥의 가을 단풍

예산 이한직 가옥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2021.12.02(목) 19:15:20 | 아빠는여행중 (이메일주소:bhy1468@naver.com
               	bhy1468@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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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직 가옥, 많은 분들에게는 생소하게 느껴지는 곳일 텐데요, 이곳은 예산군 대흥면 동서리에 있는 조선시대 영의정을 지낸 조두순이 살았던 곳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이한직 가옥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 후 소유주가 이한직이기 때문이었는데 지금은 소유주가 다시 바뀐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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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직 가옥의 봄은 아름드리 목련나무 하얀 꽃들이 반겨주고 여름은 초록이 가을은 이렇게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아름드리 단풍나무의 색들이 곱고 아름다운 예산의 숨은 단풍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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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소유주가 개방을 하지 않기 때문에 들어갈 수 없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지자체나 국가에서 협의하여 개방하는 시간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가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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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단풍을 밖에서만 보기 너무 아쉬웠습니다. 만추의 느낌을 너무 아름답게 간직하고 있었기에 들어가서 걷고 싶었는데 아쉽지만 주변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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툇마루에 앉아 떨어지는 단풍잎을 보며 찬 한잔 마시면 좋을 풍경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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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단풍잎이 바닥을 모두 덮어버렸는데도 나무에는 아직도 아름다운 단풍잎이 천지였습니다. 그렇게 큰 단풍나무를 예산에서는 거의 보지 못했는데 몇 그루가 아주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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뒹굴고 싶었지만 들어갈 수 없으니 그냥 보기만 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단풍 융단, 은행나무까지 동시에 섞여 있어 제대로 가을을 느낄 수 있었던 풍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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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돌아서기 아쉬워 돌담길을 따라 나지막한 산을 올랐는데 길이 미끄러워 조금 위험했습니다. 더군다나 뒤편에는 잡풀들이 무성해 걸어 다니기에는 위험한 상황, 다시 내려오면서 단풍의 아름다움만을 기억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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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통 기와와 알록달록 단풍의 색들은 아주 조화롭습니다. 그래서 궁이나 한옥 등에 단풍나무들이 더 많이 심어져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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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과의 조화를 보니 저의 말이 틀리지 않았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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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쉬운 가을을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입니다. 짧지만 가까운 곳에서 만추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주중에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힐링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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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곳에서 새롭게 찾은 만추의 아름다움에 기분 좋은 주말을 보내고, 12월을 시작했습니다. 꼭 여행을 멀리 떠나지 않아도 힐링 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올해 단풍은 다시는 보지 못하겠지만 눈 덮인 풍경을 기대해도 좋을 곳이었습니다. 눈 내리면 한번 찾아보세요, 아름다운 겨울 풍경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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