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전 총리 별세… 향년 71세
2021.10.25(월) 09:51:22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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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ju@korea.kr)
고향 충남 청양 영면
양승조 지사, 깊은 애도 고(故) 이완구<사진> 전 국무총리가 지난 16일 고향인 충남 청양 비봉면 양사리 선영에서 영면에 들었다.
발인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지난 14일 제35대 충남도지사로 3년 5개월 동안 민선 4기 도정을 이끈 이완구 전 국무총리 별세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양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완구 전 총리님께서는 민선 4기 충남도정을 책임지셨던 선배 도지사님이자 국무총리로서 국정을 책임지셨던 분”이라며 “특히 충남지사 재임 시였던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가 세종시수정안 추진을 강행하자 이에 반대하여 지사직을 내려놓은 것으로 원안을 지키려 했던 분”이라고 회상했다.
양 지사는 “당시 지사님이 도정 구호로 내걸었던 ‘한국의 중심, 강한 충남’을 기억하고 있다”며 “지역과 나라를 위해 경험과 경륜을 펼치실 충분한 나이인데 병마로 유명을 달리하신 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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