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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탑정호 출렁다리에 거는 기대

세계 최대 관광지 되길

2021.07.13(화) 19:28:10 | 홍경석 (이메일주소:casj007@naver.com
               	casj007@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탑정호 출렁다리 가운데

▲ 탑정호 출렁다리 가운데


탑정호(塔亭湖)는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可也谷面)과 부적면(夫赤面)에 걸쳐 있는 저수지다. ‘탑정 저수지’라고도 불렀다. 면적 152만 2,100평이며 제방길이 573m. 높이 17m를 자랑한다.
1941년에 착공하여 1944년에 준공하였다. 논산천(論山川) 유역 평야를 관개하며, 저수지 남쪽으로 호남고속도로가 지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어서 개통시켜 주세유!”

▲ “어서 개통시켜 주세유!”


논산 시내와의 거리가 불과 5km 내외인 데다가 북쪽에 계룡산 국립공원, 서쪽에 관촉사 은진미륵불이 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여기에 탑정호 출렁다리가 세워지면서 전국은 물론이요,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대거 끌어들일 채비를 마쳤다.

언제가 돼야 저 다리를 걸어서 건널까

▲ 언제가 돼야 저 다리를 걸어서 건널까


지난 2018년 9월 착공해 지난해 완공된 탑정호 출렁다리는 길이 600m, 폭 2.2m로 국내 최장 길이의 출렁다리다. 국비 43억 원을 비롯해 총공사비 158억 원이 투입됐다고 한다.

대명산이 탑정호를 내려다 보고 있다

▲ 대명산이 탑정호를 내려다 보고 있다


논산시는 지난 6월, 이처럼 동양 최대 규모인 탑정호 출렁다리 정식 개통을 앞두고 미디어파사드. 음악분수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후 8~10시까지 진행되는 미디어파사드는 다리 전체를 스크린 삼아 각양각색의 장면을 연출한다고 한다.

멋진 모습의 탑정호 주변 커피숍

▲ 멋진 모습의 탑정호 주변 커피숍


50m 규모의 음악분수는 실사 영상과 각종 글자를 표출하는 레이저 쇼를 감상할 수 있으며 금·토·일요일 오후 8시 10분부터 약 20여 분간 진행된다니 벌써부터 맘이 설렌다. 그런데 관건은 코로나 19의 무서운 증가세다.

뛰어난 풍광은 기본

▲ 뛰어난 풍광은 기본


코로나 19가 4차 대유행 조짐을 보이면서, 정부는 12일부터 2주간 수도권에 거리 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 여파가 어디까지 확장될지 알 수 없기에 꽤 불안하다.

멀리서 봐도 늠름한 출렁다리

▲ 멀리서 봐도 늠름한 출렁다리


아무튼 동양 최대 규모의 탑정호 출렁다리를 보자니 어서 개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간절했다. 그러면 탑정호 출렁다리는 분명 명실상부와 명불허전의 관광자원으로도 우뚝할 것이란 믿음이 강철처럼 견고한 때문이었다.

나무도 시샘하는 출렁다리

▲ 나무도 시샘하는 출렁다리


요산요수(樂山樂水)란 '산을 좋아하고 물을 좋아하다'라는 뜻으로, 산수의 경치를 좋아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여기에 가장 부합되는 곳이 바로 탑정호다. 탑정호의 잔잔한 물결 뒤로 보이는 대명산은 ‘요산요수’의 절경을 이룬다.

산책길도 깔끔하게 완비

▲ 산책길도 깔끔하게 완비


주변의 풍광까지 뛰어나서 압권인 탑정호는 그동안 자주 찾은 곳이다. 예전과 달리 커피숍과 음식점 등도 시나브로 늘어나서 탑정호를 찾는 관광객들의 속까지 든든히 채워주고 있다.

탑정호 소풍길 안내

▲ 탑정호 소풍길 안내


그래서 탑정호 출렁다리에 거는 기대는 자못 클 수밖에 없다. 하루빨리 코로나 19가 소멸하길 소망한다. 그래서 탑정호 출렁다리가 개통되고, 이를 계기로 탑정호가 동양 최대, 아니 세계 최대의 관광지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 간절했다.

탑정호 출렁다리 통제 안내

▲ 탑정호 출렁다리 통제 안내


그렇게 된다면 충남 관광의 중흥에 있어서도 그야말로 일등공신이 될 가능성까지 농후하다는 건 불 보듯 뻔한 이치 이리라.

불법주정차는 삼가해 주세요

▲ 불법주정차는 삼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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