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여행

동화석 이야기와 같은 서산의 골목길 탐방

2021.07.05(월) 18:11:55 | 서영love (이메일주소:hush7704@naver.com
               	hush7704@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호기심이 많은 물고기였던 소녀 포뇨가 다분한 바다 생활에 싫증을 내고 동경하던 육지로 가출을 감행하며 겪는 내용의 애니메이션이 '벼랑 위의 포뇨'라는 영화입니다. 서산은 살아 숨 쉬는 바다가 면해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도시에는 포뇨가 나올 것 같은 입체적인 길이 만들어진 곳도 있습니다. 바다의 생명이 살아 있는 도시 서산에서 잠시 사랑과 책임과 급격한 미래의 변화 속에 동심을 느끼며 돌아보았습니다.

동화석이야기와같은서산의골목길탐방 1

동화석이야기와같은서산의골목길탐방 2

동화석이야기와같은서산의골목길탐방 3

코로나19와 같은 적지 않은 시련과 여러 변화에 다소 지쳐 있는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꽃 한 송이를 보면서 오늘 하루만큼은 즐겁고 행복하게 다가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래봅니다. 영화 속의 포뇨는 사랑스럽지만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해 가출도 서슴지 않는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동화석이야기와같은서산의골목길탐방 4

우연하게 찾은 이 길은 벽화뿐만이 아니라 입체적으로 거리가 조성되어 있어서 생동감이 있었던 공간입니다. 벽화라는 것이 단순해 보이지만 어떻게 만들어내느냐에 따라 생동감이 있게 만들어지는가는 달라지게 됩니다.

동화석이야기와같은서산의골목길탐방 5

활성동 활활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이 길을 호기심과 궁금증이 많은 포뇨의 관점으로 돌아보았습니다. 육지에서 살 수가 없는 포뇨지만 걱정은 없는 것이 인상적이었죠. 그 무엇보다도 호기심은 색다른 시각을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

동화석이야기와같은서산의골목길탐방 6

벼랑 위의 포뇨를 연상하게 된 것은 바로 이곳이었습니다. 수많은 포뇨들이 꽃과 함께 바다를 헤엄치는 것만 같아 보였습니다.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는 소년과 소녀를 연상시키며 아이들조차 책임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동화석이야기와같은서산의골목길탐방 7

사람들이 무언가를 하고 있는 모습들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 이면에는 서산의 바다를 보여주는 것과 같은 그림들이 보입니다. 깊이 동화되는 바다의 물결과 함께 사람들이 서로 통하는 공간을 형상화한 것 같습니다.

동화석이야기와같은서산의골목길탐방 8

이곳에는 활성의 전설부터 활활 훨훨, 단비 활성, 골목 개냥이들, 쉼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와 activation 등으로 표현을 해둔 곳이었습니다.

동화석이야기와같은서산의골목길탐방 9

이 벽화는 입체적으로 표현된 옛날의 집 위로 비가 내리는 것만 같아 보였습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에로스라는 사랑의 신은 가난의 여신  페니아에게 태어났기에 자신의 궁핍을 인정하고 풍요의 신인 포로스에게서 태어났기에 부족한 것을 채우려고 노력하는 신이기도 합니다.

동화석이야기와같은서산의골목길탐방 10

가장 미묘하고 묘한 감정인 사랑은 포뇨의 다른 모습이며 이 공간에서는 색다른 호기심을 채워볼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아볼 수 있었던 골목이었습니다.
 

서영love님의 다른 기사 보기

[서영love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