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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골목 담장 너머 능소화, 충남의 능소화 명소 3

지금 만나느 그리고 곧 만나게될 풍경

2021.06.30(수) 23:41:26 | 킴보 (이메일주소:kimvo97@naver.com
               	kimvo97@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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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여행이 인기를 끌면서 천천히 걸으며 즐기는 골목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죠? 요즘 더운데 무슨 골목여행이냐 하겠지만 더운 날씨에도 골목을 누비며 골목여행을 다녀야 하는 이유는 바로 골목  담장 너머 능소화가 피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충남에서 만날 수 있는 능소화 골목 세 곳을 소개해드립니다.

사진은 2020년 7월 초 기준으로 미리 만개한 모습을 보여드리며 지금 한창 피고 있고 제일 마지막 야화리는 최근 촬영 사진입니다.


1.외암민속마을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9번길 13-2
입장료 성인기준 2천원
www.oe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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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00년 전에 형성되었다고 전해지는 외암민속마을입니다. 이 마을은 애초에 강 씨와 목 씨 등이 정착해 마을을 이루었다가, 조선 명종 때 장사랑을 지낸 예안 이 씨의 이정이 이주해 오면서 본격적으로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곳은 다른 곳과 달리 돌담을 따라 능소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 운치 있고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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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는 ‘하늘을 능가하는 꽃’이란 뜻입니다. 보통 양반가의 마당에 많이 심어져 양반꽃이라 불리는 능소화인데, 그래서 평민들은 함부로 심지도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와담장 너머 능소화 핀 풍경이 익숙하답니다.  그래서 이곳의 능소화가  매력적으로 느껴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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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가 흐드러지게 핀 골목 끝에서  할머니다 당장이라도 웃으며  맞이 해줄 것 같은 풍경입니다.  고향이 그리울 때  찾게 되는 곳이 바로 외암민속마을입니다. 한 군데만 능소화가 있는 게 아니라 골목골목 능소화가 있답니다. 그리고 마을 곳곳에 수국, 루드베키아가 피니  이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2. 공주 제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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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천을 따라 볼 수 있는 이곳 어린 시절 유년시절이 떠오를법한 그런 주택가 골목입니다.  공주에서 골목여행의 1번지라 할 수 있는 제민천 잠자리가 놀다간 골목입니다. 이곳은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변신한 곳입니다. 그곳에 능소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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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천을 따라 풀꽃문학관을 찾으면 그곳  담장에도 능소화가 가득합니다.  제가 이곳을 방문했을 때는 비가 왔는데 비가 와도 보기 좋은것이 바로 능소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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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의 꽃말은 '그리움'입니다. 이것은 이 꽃에 얽힌 이야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어느 옛날 궁궐에 '소화'라는 아름다운 궁녀가 있었는데, 임금님의 사랑을 받아 궁궐 한편에 처소가 마련되었습니다. 그러나 임금은 마련된 처소에는 한 번도 들르지 않고 소화는 그래도 계속 임금을 기다렸다고 합니다. 

기다리다 지쳐 죽을 지경에 이른 소화는 "죽어서도 담가에서 임금을 기다리겠다"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화가 죽고  소화 처소의 담장을 덮으며 능소화가 활짝 피었다고 합니다. 


3. 논산 야화리
충청남도 논산시 채운면 채운로146번길 19충청남도 논산시 채운면 채운로146번길 19충청남도 논산시 채운면 채운로146번길 19야화1리새마을회관을 검색하시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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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벽화+능소화 명소입니다. 담장을 따라  능소화가 피고 그 자연 능소화를 살려 벽화를 잘 그려 여행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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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 화분에 문을 주고 있는 소녀랍니다. 이곳은 사진은 올해 촬영한 사진으로 지금 가신다면 예쁜 능소화와  벽화를 볼 수 있습니다.

능소화는 피고 지기를 반복하니 너무 서두르지 않으셔도 됩니다. 꽃송이채 툭툭 통째로 떨어지기에  비가 온 다음날 찾는다면 주화생 능소화가 떨어져 주황색 카펫을 만들어둔 모습도 볼 수 있답니다.

어떤가요? 각각 매력이 다른  세 곳의 골목 능소화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당신은 어떤 충남의 골목에서 능소화를 만나고 싶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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