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여행

코끼리마늘꽃, 메밀꽃 가득한 공주 미르섬

2021.06.29(화) 22:11:43 | 킴보 (이메일주소:kimvo97@naver.com
               	kimvo97@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코끼리마늘꽃메밀꽃가득한공주미르섬 1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미르섬, 지난 5월에는 빨간 양귀비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었는데 이번에는 보라빛 알싸한 향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라빛 알싸한 향이라니 무슨 말인지 궁금하시죠? 바로 일반 마늘보다 몇 배나 더 크고 보라빛 꽃을 피우는 코끼리마늘꽃 이야기입니다. 

코끼리마늘꽃메밀꽃가득한공주미르섬 2

코끼리마늘꽃은 백합목 백합과에 속하는 구근 식물로 10월 초순 식재를 통해 다음 연도 6~7월에 커다란 보랏빛의 꽃을 볼 수 있는 경관작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 남도에서 많이 식재를 해서  가까운 곳에서는 볼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가까운 공주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럴 때 바로 등잔밑이 어둡다고 하는 거겠죠?

코끼리마늘꽃메밀꽃가득한공주미르섬 3

사람 키만큼 큰 코끼리 마늘 덕에 순식간에 사람을 미니미로 만들어버리죠? 식재된 곳 위치가 딱 일몰을 보기 좋은 장소라 일몰시간에 가는것도 추천합니다. 일몰 빛에 반짝이는 코끼리마늘꽃을 더 아름답겠죠??

제가 갔을 때는 아무도 없었는데 지난 주말 이곳이 입소문이 나면서 많이 찾아 코끼리마늘꽃밭 주변에 사람들이 많았으니 참고하세요.

코끼리마늘꽃은 만개를 지나서 색이 변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정도는 볼 수 있겠지만 색이 진할 때가 더 낫겠죠? 참고하세요.

코끼리마늘꽃메밀꽃가득한공주미르섬 4

위치는 바로 금강철교 너머에 있습니다. 저는 신관공원에서 공공자전거를 빌려서 타고 이곳으로 갔답니다. 신관공원에서 미르섬까지는 대략 5분정도 걸어야 하는데 미르섬 입구에서 이곳까지는 또  3-4분 걸리니까요.

특히나 무더운 여름에는 그늘 한점 없는 이곳이 너무 힘들 수 있으니 모자, 썬크림 그리고 시원한 물은 필수입니다.

코끼리마늘꽃메밀꽃가득한공주미르섬 5

보라 코끼리마늘꽃이 지고 있다면 피고 있는 꽃도 있습니다. 바로 메밀꽃입니다. 강원도에나 가야 볼 수 있을 줄 알았던 메밀꽃이 미르섬 곳곳에 식재되어있습니다.

코끼리마늘꽃메밀꽃가득한공주미르섬 6

한여름에 새하얀 눈이 쌓인 듯한 메밀꽃이 이곳에 가득합니다. 이제 한창 피고 있으니 당분은 미르섬에서 눈처럼 펼쳐지는 메밀꽃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코끼리마늘꽃메밀꽃가득한공주미르섬 7

특히나 공산성을 마주 보는 금강변에 식재된 메밀꽃은 공산성과 함께 꽃을 담을 수 있어서 최고의 풍경을 볼 수 있답니다.

코끼리마늘꽃메밀꽃가득한공주미르섬 8

금계국은 이미 졌지만 이제 또 다른 노란꽃 기생초가 한창 피고 있습니다. 이 또한 식재를 한 것인지 자연적으로 피어나는지 지금 금강변을 따라 기생초가 가득합니다.

코끼리마늘꽃메밀꽃가득한공주미르섬 9

그리고  미르섬이 처음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았던 건 축제기간에 핀 해바라기 덕분이었죠??? 전국에서 그 해바라기를 보러 미르섬으로 사람들이 찾았는데 미르섬의 해바라기가 1-2개 피어나고 있어 1-2주 안에 해바라기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코끼리마늘꽃메밀꽃가득한공주미르섬 10

그리고 코끼리마늘꽃 주변에 수국이 심어져 있었는데 올해는 첫해라 꽃을 제대로 피우기 어렵겠지만 내년에는  유구수국정원처럼 예쁘게 피길 희망해봅니다.

시차를 두고 피는 꽃들 덕분에  한 개의 꽃이 져도 아쉽지 않고 다음 꽃을 기다리게 되는 곳이 바로 미르섬입니다. 알싸한 마늘향 가득한 코끼리마늘꽃도 보고 새하얀 눈밭 같은 메밀꽃을 볼 수 있는 미르섬 어떠세요??

 

킴보님의 다른 기사 보기

[킴보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