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비서에서 온 문자

국민 비서에서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하러 오라는 안내 문자가 울린다. 어머니께 한 번 더 알려드리고, 다음날 예방 접종을 하러 나간다.


▲ 아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아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이순신 체육관 복합스포츠 센터에 문을 열어 예방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렇게 암흑과도 같이 세상을 18개월 동안이나 멈춰 세웠던 코로나19에 대응한 예방 접종을 실시하게 되었고, 이제 그 끝이 보이는 듯하며, 꼭 그렇게 되기를 소망한다.


▲ 예방접종 안내

예방접종센터 여기저기에 예방접종 진행 방법이 안내되어 있다.
접종 순서가 복잡한 듯한데, 신분증을 가지고 예방접종센터에 오시어 안내 요원들의 안내에 따르기만 하면, 1시간 정도로 예방접종을 마치고 귀가할 수 있으니,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 예방접종센터 운행 셔틀버스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화이자 백신이 진행되는 접종 센터에는 행정 구역 별로 순서를 정하여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편의까지 제공하고 있다.


▲ 셔틀버스로 예방접종 센터에 오신 어르신들

버스에서 하차한 어르신들이 발열 체크 후 1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 예방접종 대기석

안내 요원들의 안내로 지정된 대기석에서 기다리게 된다.


▲ 예진표 작성

기다리는 동안 안내 요원들이 순서대로 1차 신원확인 및 예진표를 작성한다.


▲ 예방접종센터 입장

대기석에서 잠시 기다리면, 안내 요원들의 진행에 따라 5 ~6명씩 거리 두기를 하면서 예방접종센터로 입장하게 된다.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보호자가 함께 입장해도 되니, 시간이 되신다면 꼭 동행하셨으면 좋겠다.


▲ 돌아 나오는 어르신

돌아 나오는 어르신께 여쭈어보니, 이런... 신분증을 가져오지 않으셨다고 한다. 신분증이 없으면 예방 접종을 할 수 없으니 꼭 챙겨야 할 것이다.


▲ 예방접종센터 2층

1층 예방접종센터 입장 후 다시 한번 신원 확인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가 번호표를 뽑고 대기한다.


▲ 예방접종 내역 확인서

번호표의 순서가 불리면, 의사의 예진과 함께 접종이 이루어지며 주의 사항을 전달받고, 접종 등록을 마치면서 '예방접종 내역 확인서'를 받게 된다. 이 확인서에는 1차 접종을 어떤 백신으로 하였는지 기록되어 있고, 2차 접종 예정일이 언제인지 나와 있으니, 꼭 확인하기 바란다.


▲ 이상 증상 모니터링 대기실

의사의 판단에 따라 15 ~ 30분 동안 이상 증상을 판단하기 위해 대기실에서 대기한다.


▲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안내

잠시 앉아 대기하면서 접종 후 이상 증상 및 대처법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 국민 비서에서 온 문자

예방접종 내역 확인서에도 있지만, 문자로도 친절히 안내하고, 21일 후에 2차 접종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귀가

이렇게 약 1시간 정도 걸려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마쳤다. 그리고, 3일 후 질병관리청에서 '1차 이상반응 신고 안내'라는 제목으로 이상 유무를 체크하도록 독려하는 문자가 다시 울렸다.


▲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처음 백신이 나왔을 때, 화이자 백신이 아니면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을 거라는 분위기가 대부분이었는데, 이제는 때가 되거나 기회가 된다면 시기를 놓치지 않으려는 국민들의 움직임에서 얼마 전까지 누렸던 안정된 삶에 대한 갈망이 보여 안타까움도 있었지만, 한편 그 마음이 참 고맙게 느껴졌다.

2021년 6월 22일 기준 전 국민의 약 29%가 1차, 8%가 2차 예방 접종을 마쳤고, 올 9월까지 18세 이상 국민에게 1차 접종을 완료하여, 전 국민 70% 이상(3,600만 명)이 1차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 진행 중이며, 국민의 1인으로서 그 계획이 꼭 이루어지길 소망한다. 

어머니를 모시고 다녀온 예방접종 센터, 그 현장에서 느껴지는 활기찬 움직임은 분명, 얼마 지나지 않아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우리 사회가 다시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리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음에 마음 든든해진 하루였다.

아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 충남 아산시 남부로 37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