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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초록빛 싱그러움이 가득한 영인산 자연휴양림

2021.05.09(일) 22:10:56 | 초록나무 (이메일주소:buykks@hanmail.net
               	buykks@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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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의 계절, 걷기 좋은 곳으로 영인산 자연휴양림을 찾았다.
영인산 자연휴양림은 아산시 영인면 아산온천로 16-26 일원에 위치해 있다.
따뜻한 날씨에 잠시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영인산 자연휴양림으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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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 하부 주차장 쪽에서 구불구불 이어진 도로를 따라 야외무대 주차장까지 이동해 보았다.
'수국' 피는 계절이 돌아왔는지 영인산 자연휴양림 입구에는 색깔별 아름다운 수국이 탐스럽게 피어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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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의 진산인 영인산은 예로부터 산이 영험하다고 하여 영인산이라 부르고 있다.
정상에는 백제 초기의 석성으로 추정되는 영인산성이 위치하고 있으며, 청일 전쟁 등 전적이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민족의 시련과 영광의 탑' 등이 위용을 뽐내고 있다. 영인산 자락 아래 펼쳐진 영인산 자연휴양림은 푸른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사시사철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영인산 정상까지 산행을 즐겨도 좋지만, 조용한 산책로를 따라 휴양림 곳곳을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의 기분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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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답답한 도심 속을 벗어나, 쾌적하게 조성된 휴양림 일원을 걸어보았다. 
영인산 자연휴양림 내에는 숲 속의 집 · 숲 속 야영장· 포레스트 어드벤처· 수목원· 산림박물관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전과는 다른 차분한 분위기 속에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드문드문 이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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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산 수목원에 도착하니 막바지 봄꽃 풍경이 오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수목원 잔디광장 주변으로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초록 풍경을 벗 삼아 천천히 걸어 보았다. 늦봄, 왕벚나무에는  겹겹이 피어난 왕벚꽃이 핑크빛 화사함을 뽐내며 탐방객들을 반겨주었다. 보랏빛 등나무 꽃은 마치 레이스 커튼을 드리운 듯 향긋한 꽃내음을 전해주며 봄바람에 살랑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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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산책 후, 발걸음을 돌려 산림박물관 쪽으로 향했다.
봄꽃 절정은 지났지만, 시선 가는 곳마다 알록달록 예쁜 꽃들이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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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 싱그러움이 가득한 영인산 자연휴양림!
산림박물관 쪽, 바라봄 언덕에는 쉬어갈 수 있는 정자와 시비가 조성되어 있고, 영인산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언덕 정자에 앉아 푸른 숲이 우거진 아름다운 경관을 마주하니, 일상의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듯 상쾌한 기분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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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산 자연휴양림은 사방이 온통 초록빛 세상이다.
봄바람에 산들산들, 초록 물결을 눈으로 담고, 색색 봄꽃들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걷는 재미, 보는 즐거움이 가득한 영인산 자연휴양림!
마음이 답답하고 우울할 때, 신록으로 물든 푸른 숲을 찾아 몸과 마음을 치유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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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산자연휴양림
- 소재지 : 충남 아산시 영인면 아산온천로 16-26
- 입장료: 어른 2,000원 / 청소년 1,500원 / 어린이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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