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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삽교호 놀이동산 에서 동심 가득 채우는 하루

2021.05.18(화) 12:19:02 | 여행하는 리따 (이메일주소:dyun06@naver.com
               	dyun06@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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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동산에 대한 로망이 있었던 어린 시절이 기억 나시나요?

전 성인이 된 지금 대관람차는 고소공포증으로 무섭고, 회전목마는 타는 것보다 밖에서 보는게 더 예쁩니다.
어렸을 적엔 대관람차나 회전목마에 대한 환상과 로망이 있었습니다.
놀이동산이라는 단어만으로도 설렘이 가득하고 꿈과 희망이 가득 찬.. 마치 동화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문 같은 존재였죠.

우리 아이도 놀이동산을 너무 가고 싶어 하고, 로망이 있는데요.
제가 사는 천안에서 가까운 놀이동산은 당진 삽교호 놀이동산입니다.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 부담이 없고, 아이의 놀이동산에 대한 로망을 채워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입니다.
레트로 느낌이 물씬 풍겨 어른들에게는 추억 떠오르고, 아이들은 신나는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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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교호 놀이동산은 규모가 작지만 우리가 "놀이동산!" 하면 딱 떠오르는 놀이기구는 갖추어져 있습니다.
회전목마, 대관람차, 바이킹, 디스코팡팡, 스카이자전거 등 꽤 많은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선 최소 2명이 탑승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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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은 4천원, 성인은 5천원으로 삽교호 놀이동산 이용권 1회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끼리 태워주면 좋지만, 2명이 채워지지 않으면 부모님이 함께 타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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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가장 타고 싶어 했던 회전목마를 가장 처음 탔습니다.
회전목마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인기 놀이기구라서 평일임에도 인원수 걱정 없이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알록달록하고 화려한 회전목마에 올라타면 어떤 말을 탈지, 마차를 탈 지 말을 탈지 고민하는 것조차 아이들에겐 즐겁습니다.

우리 아이는 높은 높이에 있는 화려한 말을 선택했습니다.
자신만만하던 모습과는 다르게 막상 출발하니 느리게 움직이는데도, 잔뜩 긴장해서 봉을 꼬옥 잡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래도 내린 후에 "엄마 최고야! 너무 재미있어!"라고 이야기합니다.
때 없이 순수하게 좋아하는 아이의 깨끗한 동심을 마주하니 저도 힐링이 되는 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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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흐려서 출발하면서 걱정이 되었는데요.
삽교호 놀이동산에 도착하자 거짓말처럼 하늘이 파래져서 기분이 두배로 좋았습니다.
저도 어렸을 땐 놀이동산을 너무 좋아하고, 출발 전에 체계적으로 순서를 계산해서 최소한의 시간으로 최대한 놀이기구를 많이 타기 위한 계획을 짜기도 했었는데요.

성인이 된 후 어느 순간 놀이동산을 간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가물했었는데, 아이가 있으니 덩달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디스코팡팡도 타고, 하늘 자전거도 타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일상이 고민과 스트레스가 전혀 생각나지 않고 그저 아이와 소리 지르고 웃으며 보낸 이 시간이 너무나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아이에게도 즐거운 추억이 되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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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교호 놀이동산은 멀지 않고, 이동거리가 크지 않아 어린아이들과 부담 없이 가기 좋고, 천안, 아산 분들도 1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라서 좋습니다. 또 놀이동산만 있는 게 아니라 주변에 삽교 해상공원과 해산물 맛집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하루를 꼬박 보내도 지루하지 않은 곳입니다.

삽교호 놀이동산에서 동심가득한 하루!

여러분께서도 아이들과, 연인과, 친구와 즐거운 추억의 세계로, 동심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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