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공주대학교 교정을 걸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곳은 공주시 신관동에 있는 공주대학교 신관캠퍼스입니다.


▲ 공주대학교 대학본부

공주대학교 정문으로 들어가서 후문으로 나왔는데
문화체육관, 대학 본부, 사범대학, 도서관, 학생회관 등을 거쳐서
대웅 탑을 보았습니다.

공주대학교는 우리 충남의 유일한 국립종합대학교입니다.
공주대학교는 천안의 공과대학과 예산의 산업과학대학을 비롯하여
이곳 공주에 사범대학, 인문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간호보건대학
그리고 예술대학과 국제학부가 있습니다.


▲ 공주대학교 세 곳 캠퍼스 안내

정문을 들어서면 왼쪽에 문화체육관입니다.
거기에 써 붙여진 코로나를 이기자는 문구가 가슴에 와 닿습니다.
교정을 거닐면서 마스크를 바르게 고쳐 썼습니다.


▲ 공주대학교 문화체육관에 붙은 문구

대학광장을 지나면서 오른쪽에 특수문헌정보관과 사범대학관을 봅니다.
잘 다듬어진 정원수가 멋과 품위를 간직하고 있으며
뒤쪽으로 공주대학교 글씨가 선명합니다.


▲ 공주대학교 대학광장


▲ 공주대학교 교정의 환한 꽃

사범대학관 옆 대학본부의 위용을 봅니다.
대학본부 앞 나무들이 초여름을 맞아 싱싱함을 자랑합니다.
대학본부 앞에서 돌에 새긴 교훈과 교가의 큰 의미를 읽어봅니다.

대학본부 건너편에 사범대학이 있고
거기에서 2021년 교원임용시험에 437명이 합격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공주대학교는 공주사범대학으로 시작된 학교입니다.
공주대학교 사범대학은 교원양성 교육에 전통 있는 학교로
미래 교육, 미래 교원에 대한 책임 의식이 강합니다.


▲ 공주대학교 본부


▲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 공주대학교 본부 앞에 세워진 교육애(敎育愛)

중앙도서관과 박물관 부근 교정의 환한 꽃들이 발길을 잡습니다.
숲 우거진 그늘 벤치에 앉아서 봄기운을 만끽합니다.


▲ 중앙도서관 뒤쪽 정원

학생복지관 건물 벽에 붙은 또 하나의 안내판,
코로나를 함께 이겨내자는 구호에 마음이 쏠립니다.
제대로 된 대면 수업과 학생 활동이 기대되는 요즈음입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동참할 때입니다.


▲ 학생복지관에 붙은 안내판

박물관 벽의 담쟁이를 봅니다.
끈질긴 생명력의 위대함을 읽습니다.
오래된 연륜을 같이 봅니다.
다른 곳이 아닌 이곳 박물관에서 벽을 타고 오르는
담쟁이를 새삼스럽게 봅니다.


▲ 박물관 벽 타고 오르는 담쟁이

후문을 나오면서 대웅 탑을 봅니다.
멀리 곰나루와 연미산을 바라보는 곰 상의 의미를 생각합니다.
역사 깊은 이곳 배움터를 거쳐나간 동문의 큰 뜻이
이 큰 곰의 의젓한 자태처럼 흔들림 없이 세계 평화로 이어가길 바랍니다.
곰 상에 새긴 동창회의 큰 뜻을 읽어봅니다.


▲ 공주대학교 후문에 서 있는 대웅 상

공주대학교 공주 캠퍼스는 아름답습니다.
봄부터 여름 동안 꽃과 푸르름을 선사하고
가을이면 노란 은행잎이 우리를 유혹합니다.
공주대학교는 공주 시내 가운데 있습니다.
시민과 가깝습니다.
그래서 시민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시민이 사랑해야 할 학교입니다.


▲ 공주대학교 교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