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취! 몸이 으슬으슬 떨리던 겨울과 작별 인사를 하고 화사한 꽃과 함께 따뜻한 봄이 돌아왔습니다.
반가운 봄을 맞이하며 가족, 연인, 친구들이 삼삼오오 모여 꽃구경을 가고 있는데요.

충남 보령시의 꽃구경하면 사람들은 온통 주산과 미산만을 생각하곤 합니다.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대천에도 다양한 꽃을 만끽할 수 있는 수목원이 있다는 사실을!

오늘 소개할 충남의 숨겨진 관광지는

보령시 성주면 성주산로의 
" 보령 무궁화 수목원 " 입니다.


▲ 무궁화 수목원으로 향하는 산책로

일자로 쭉 뻗은 무궁화 수목원의 산책로는 노랗게 핀 개나리를 즐기며
연인들이 손잡고 걷기 좋은 길!

오른쪽에 위로 길게 뻗은 나무는 메타쉐쿼이아 나무랍니다.

날이 더 따뜻해지고 초록색의 나뭇잎이 자란다면 영화속 가로수 길과 같은 전경이 될 것 같아요.

▲ 무궁화 수목원 안내도

무궁화 수목원의 지형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는 안내도예요.
단순히 딱딱한 지도로 정보만을 전달하는 안내도가 아닌,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무궁화 수목원을 그려낸 안내도라 어린 아이들도 흥미를 갖지고 볼 것 같아요.


▲ 무궁화 수목원 산책로

무궁화 수목원에는 넓은 생태 연못이 있어요!
조금이나마 자연과 동물이 쉴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주기 위한 보령시의 마음이 담겨있는 곳이에요.

연못안에는 귀여운 올챙이들이 이리저리 헤엄치고 있었답니다.


▲ 무궁화 수목원 산책로2

무궁화수목원의 표지석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향해 생태연못이 나온다면
왼쪽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무궁화수목원이 한 눈에 보이는 전망대가 있다고 해요!
아쉽게도 발이 불편해서 전망대까지는 가지 못하고...

편한 신발을 신고 다시 찾으리라 다음을 기약했어요.

여러분들은 꼭 전망대에 올라가서 산뜻한 공기와 함께 전망을 즐기시길 바라요!


▲ 한 눈에 보이는 무궁화 수목원 전경

저는 아주 낮은 언덕에 올라 무궁화수목원의 전경을 즐겼어요.
왼쪽에 보이는 한옥은?

문화 체험장을 짓고있다고 해요!
완공되면 아이와 함께 가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즐겨보세요!


▲ 무궁화 수목원의 벚꽃

무궁화수목원의 전시 온실은 아쉽게도  코로나19로 인해 문을 닫고 있어요.
하지만 야외에 있는 벚꽃, 진달래, 개나리 등 다양한 꽃들을 한적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사람이 북적거리는 곳에 가지 않아도

봄을 만끽 할 수 있었어요!


▲ 눈높이에 맞는 무궁화 수목원의 벚꽃

무궁화 수목원에서 즐길 수 있는 특이한 점은 벚꽃을 바로 눈높이에서 즐길 수 있다는 거에요!
풍성하고 높이 있는 벚꽃도 아름답지만,

바로 눈 앞에 보이는 아기자기한 벚꽃도 귀엽고 매력있답니다!

여러분들도 꽃이 지기 전 무궁화수목원에 들려
찾아온 봄을 만끽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