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차 헤드라인 뉴스
충남 소방, 고층 화재 ‘소방드론’으로 잡는다
앞으로 고층 건물에서 화재가 나면
드론을 투입해 진압하는 시대가 열릴 전망입니다.
충청소방학교가 호서대 김홍 교수팀과 함께
40층, 120m 높이의 고층 건물에 투입하는
소방 드론의 실현 가능성을 확인했는데요.
자막 : 40층, 120m 고층 건물 소방드론 개발 추진
충청소방학교는 양승조 지사와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층 화재 진압용 소방드론 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습니다.
자막 : 충청소방학교 소방드론 시연회 (20. 3. 11.)
현재 고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고가사다리차를 동원하거나
소방대원이 직접 건물에 진입해 화재를 진압해야 하는데요.
자막 : 고층 건물 화재, 고가사다리차 투입 한계
고가사다리차는 크기가 커
현장 접근 자체가 쉽지 않은 데다,
장애물 없는 공간에서 펼치는 데 걸리는 시간만 7∼10분가량,
자막 : 고가사다리차 펼치는 데만 7~10분 소요
게다가 국내 소방이 보유한
고가사다리차의 최대 전개 높이는 70m로
아파트 23층 이상에서 발생한 화재 대응에는 한계가 있는데요.
자막 : 고가사다리차 최대 높이 70m, 23층 이상은 한계
이번 실증훈련에서는
드론이 소방 호스를 어느 높이까지 인양하고,
방수 압력을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에 중점을 뒀고
실제 15미터 높이에서
발화점을 정확하게 타격해 진화에 성공합니다.
자막 : 높이와 압력 실증훈련...15m 높이 발화점 진화 성공
양승조 충남지사
소방드론 시스템이 완전히 활용되고 안전하다면
고층 건물 화재에 철저한 대비책이 되겠다 그런 느낌을 받았고
이것을 더 개발하고 연구해야겠다...
충청소방학교와 호서대는 이번 실증훈련 결과를 토대로
소방드론을 연내 50m, 2년 내 120m 이상
고층 건물 화재에 투입할 수 있도록
경량 호스와 관창 등 장비를 개발하고,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자막 : 2년 내 높이 120m 목표,  경량 호스 개발 역점

충청 4개 시도지사 '서해선 서울 직결' 공동 건의
양승조 충남지사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충청권 행정협의회에서
경부고속철도와 서해선 연결을 촉구했습니다.
시도지사들은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KTX 화성 구간과 내년 말 개통하는
서해선 복선전철 평택 구간 6.7km를
연결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는데요.
KTX와 서해선이 연결되면,
홍성에서 45분이면 서울에 도착할 수 있어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됩니다.
충남도, 농기계 임대사업에 32억 투입
본격 영농철을 맞아
충남도가 올해 농기계 임대 사업에
32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충남도는 이를 통해 농기계 임대 사업소 1곳을 추가 설치하고,
여성들이 다루기 쉬운 농기계를 확충하며,
노후 장비도 교체할 계획인데요.
충남에는 현재 15개 시군에서 임대 사업소 33곳을 운영 중이며,
농기계 70여 종 9천2백여 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충남도, 공무원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 접수
충남도가 공무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정에 접목하기 위한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진행합니다.
경진대회의 주제는
'조직 내 또는 대민 행정 현장에서의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로
충남도와 시군 공무원은
누구나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데요.
도는 이를 통해 10개 과제를 선정해
실제 도정에 반영할 계획이며
최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공무원 개인이나 팀에게는
150만 원을 포상합니다.
 
11회차 충남한바퀴 천리만리 아름다운 태안에 봄이 왔나 봄

와 벌써 저렇게 꽃이 피었네요
너무 이뻐요
노란색 꽃 진짜 이쁘다
꽃 보러 가고 싶다
맞아요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충남에 좋은 곳이 많을 것 같은데...
“태안 천리포수목원은 봄꽃 향연”
“서해바다와 송림의 환상적인 조화”
코로나 걱정 없는 힐링 산책하세요!!
한번 가볼까요, 여기?
가 봐요, 고고!!

봄봄봄봄~!
봄이 왔어요~!! ♬
오늘은 천리만리 아름다운 충남 태안으로
봄을 만나러 갑니다.
자막 : “천리만리 아름다운~”
      ‘태안’으로 봄을 만나러 갑니다
장소자막 : ‘서해안의 푸른 보석’
          태안 ㅊ수목원
이곳은 천리포 해안에 자리한
‘서해안의 푸른 보석’이라 불리는 수목원인데요.
섬과 바다를 함께 껴안은 천혜의 자연조건과
온화한 기후로 다양한 식물 종이 자라고 있어
우리나라 수목원 중에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자막 : 섬과 바다를 함께 껴안은 천혜의 자연조건
자막 : 온화한 기후로 다양한 식물 종이 자라는 곳
안녕하세요?
이주헌 / 태안 ㅊ수목원 식물팀장
환영합니다!
벌써 봄꽃들이 피고 있습니다
와~ 진짜 이쁘다
이런 꽃 보셨나요?
제비꽃?
제비꽃은 정확히 틀렸고요
이 식물은 아이리스라고 들어보셨어요?
자막 : 전설의 드라마 ‘아이리스??’
정보자막 : 아이리스 ‘알리다’
        - 봄에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붓꽃과
꽃의 종류 중에 우리나라에는 붓꽃이라는 식물이 있는데
봄을 아주 빨리 알리는 식물 중의 하나입니다
아까 봤던 아이리스!!
정확히 틀렸고요
정확한 이름은 ‘크로커스’라는 학명을 쓰고 있고
쉬운 말로 ‘샤프란’이라고 하는 종명을 쓰고 있습니다
정보자막 : 크로커스 ‘샤프란’
       ？ 세계에서 가장 비싼 향신료로 쓰이는 붓꽃과
자막 : 우리가 아는 그 샤프란??
그 샤프란 냄새가 여기에서 나는 거예요?
사실 그건 암술머리만 모아서 만든 향수가 가장 고급인데
굉장히 고급향수로 쓰는 것은 맞습니다
여기도 또 꽃피고 있죠
네, 이건 흰색이에요
설강화라고 하는 식물이에요
정보자막 : 설강화 ？ 외래종 수선화과
          눈 속에서 피어날 때 가장 아름답다
드라마 하잖아요
설강화라고 하는 드라마 제목
자막 : 설강화? 금시초문인 얼굴
자막 : 유난히 드라마 제목에 자주 쓰이는 ‘꽃이름’
 
자막 : 수목원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펼쳐지는 호수의 풍경
우리나라에 자라고 있는 식물 종을
약 4천여 종으로 보고 있으니까
(수목원에는) 그거보다는 네 배 정도
많은 숫자를 보유하고 있고요
대략적으로 16,700여 종으로 보고 있습니다
얘는 삼지닥나무라고 합니다
가지가 계속 세 개로 나와요
정보자막 : 삼지닥나무
          ？ 일본·중국이 원산, 팥꽃나무과의 관상수
이 식물은 매화나무입니다
근데 밖에서 보는 매화나무하고는 좀 다르지 않나요?
가장 큰 특징은 수형이 좀 비비 꼬고 있죠?
진짜 다 꼬여있어요
정보자막 : 토투어스 드레곤(Tortuos Dragon)
       - 수목원의 자랑 용틀임매실나무
(모양이) 팝콘 같아요
뒤에 있는 나무도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나무죠
이 나무가 활짝 피면
만개하면 풍년이 온다
이게 기후적으로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정보자막 : 풍년화 ‘팔리다’ ？ 일본 원산, 장미목 조록나무과
         초봄 가장 아름다운 꽃나무
        꽃이 아름답고 향기도 좋다
         
그럼 풍년이 되나요? 올해??
음..
(풍년을)기원해보죠, 저희가
수목원에는 이른 봄꽃을 보러 온 방문객들이 많았는데요.
자막 : 쌀쌀한 날씨에도 이른 봄꽃을 보러 온 방문객들
한성숙 / 충북 청주 청원구
봄이 돼서 파릇파릇 새싹도 올라오고
꽃도 피고 하니까 좋네요
경치도 좋고
최온 아빠 / 서울 강남구
바닷가를 왼쪽에 두고 올라갈 때
파도 소리도 들리고
김나현 / 대전 대덕구
와보니까 숲 냄새도 나고
그리고 꽃도 예뻐서
힐링도 잘 되고
그리고 호수도 맑고 예뻐서 좋은 것 같아요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화훼농가들이 너무 힘들어하고 계세요
선물로, 제가 화훼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는
가장 예쁜 식물을 하나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이 식물, 가장 인기 있는 수선화인데요
잘 키워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막 : 보기만 해도 따스해지는...
      완벽한 “봄의 선물”

자, 이제 봄꽃을 보았으니~
시원한 바다로 가볼까요?
자막 : 시원한 바다를 향해~
수목원 옆으로는 천리포와 만리포 해변을 연결한
“뭍닭섬 산책로‘가 완성돼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자막 : 천리포~만리포 해변을 연결한 “뭍닭섬 산책로”
                             (총 길이 335m )
와 바다다!
너무 시원해요~
여기 데크길이 이렇게 이어져 있네요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
이렇게 가까이에서 바다를 보네요
‘만리포니아’라고 불리며
서핑의 명소로 자리 잡은 만리포 해수욕장에
바다 위를 거닐며 소나무 숲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
자막 : 서핑 명소 ‘만리포니아’와 ‘송림’의 환상적인 조화
    
특히 해상인도교에서는
시원한 바닷바람과 밀려오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마치 바다 한가운데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자막 : 바다 한가운데를 걷는 기분 ‘해상인도교’ 인기
저 이런 데크길은 처음 봐요
이렇게 바다 한 가운데에 이어져 있는
이 아슬아슬함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스릴도 있고
또 뭔가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하고
정말 편안한가요? 마음이??
자막 : 정말 편안한가요? 진심??
네... 편안해요
이런 자연을 보면 편안해지는데...
자막 : 철썩철썩
자막 : 하필 바닷바람이 심하게 불던 날
자막 : 그래도 사진찍기 명소를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두 사람
자막 : 마구마구 찍는다
나 잘 찍은 것 같아
자막 : ‘하늘’과 바다
-날카로운 바닷바람과 절묘한 반쪽 ‘하늘’의 조화가 포인트
고맙죠?
혼신의 힘을 다해 찍었어요
너무 각선미가 두드러진 게...
고맙습니다
사진 막 찍어도 예쁘지 않나요?
네, 뭘 찍어도 예쁘죠
자막 : 어디를 어떻게 찍어도 다 그림이다
      천리만리 아름다운 이곳 “태안”
오늘 하루 어떠셨어요?
저는 너무 좋았는데
저도 일상을 벗어나서
이렇게 봄을 미리 맞이하는 것이
정말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오늘 보신 것 중에는 어떤 게 가장 좋았어요?
오늘 본 것 중에는 이 데크길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보기만 해도 설레는 봄꽃의 향연과
시원한 바닷길에서의 산책 어떠셨나요?
잠시 멈추고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한 모두에게,
천리만리 아름다운~
충남 태안의 봄을 선물할게요~!
자막 : 천리만리 아름다운 충남 태안에서
     ‘코로나19 걱정 없는 힐링 산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