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맛 예당호 느린호수길
아나운서 클로징 멘트
장소자막 : 충남 예산군 예당호
말자막 : 안녕하세요~
이곳 ‘예당호 느린호수길’이
유엔 해비타트가 선정한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했다고 하는데요!
자막 : 박수~~짝짝짝
정보자막 : 예당호 느린호수길
- (UN 해비타트 선정)
‘2020 아시아 도시경관상 심사위원상 수상’
정보자막 : ‘아시아 도시경관상(ATA; Asian Townscape Awards)’
- 유엔 해비타트 후쿠오카 본부가
2010년부터 매년 아시아 국가 가운데
도시 경관 조성에 모범적인 성과를 보인 지역에 주는 상!
정보자막 : ‘예당호 느린호수길’
- 예당호수변공원 주차장~중앙생태공원
총길이 : 7km / 소요 시간 : 왕복 3시간 (약 2만 보 걷기 가능)
2020년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한 예당호 느린호수길은!
아름다운 호수를 배경으로
느리게 걸으며 일상을 비우고
여유를 채울 수 있는 곳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말자막 : 그래서 제가 준비했습니다!
만보기!!
제가 새해 다짐한 게 있습니다
(새해 다짐) 바로 건강 지키기!
과연 제가 이만 보를 걷고 건강해질 수 있을지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막 : 코로나19 방역도 꼼꼼히...
자막 : 본격적인 산책을 시작해볼까~??
말자막 : 안녕하세요~
자막 : 오늘의 산책 도우미
예산군 문화관광해설사님 등장~~!
송애순 해설사 / 예산군 문화관광해설사
말자막 : 예당호 느린호수길 명소 꼭 짚어줄 수 있어요?
말자막 : 당연히 있죠~
말자막 : 같이 가볼까요?
말자막 : 저건 뭐예요?
말자막 : ‘스탬프북’이라고 해서
스탬프투어예요~
자막 : 발도장 꾸욱!
‘슬로시티 예산 스탬프투어’에도 참여하고...
말자막 : 예산군의 랜드마크, 떠오르는 별!
예당호 출렁다리
말 그대로 출렁~ 출렁~ 출렁거립니다
자막 : 예산의 상징 ‘황새’를 형상화한 ‘예당호 출렁다리’
말자막 : 출렁다리라고 해서 되게 불안해하면서 왔거든요
겁이 많아서;;
생각보다 편안하게 갈 수 있네요
말자막 : 지금 사람이 없어서...
무게가 있잖아요
(결론은) 우리가 가벼운 걸로...
말자막 : 양쪽으로 움직이면
자막 : 같이 움직여 봅시다~!
자막 : 하나둘! 하나둘!
자막 : 재밌다~!
말자막 : 출렁다리 재밌네요
말자막 : 사람들이 많으면 더 많이 출렁거려요~
말자막 : 위험하지는 않나요?
말자막 : 위험하지 않아요!
정보자막: 예당호 출렁다리 (2019년 건립)
길이 402m
높이 64m
폭 5m
성인 3150명이 동시에 통행 가능!
내진 1등급!(진도 7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음)
말자막 : 출렁다리는 저녁에 오면 더 예뻐요~
말자막 : 야경이 끝내주나요?
말자막 : 우리나라 야경 100선에 여기 출렁다리가 들어갔거든요
자막 : 화려한 조명과 음악분수 쇼!
야경이 아름다운 ‘예당호 출렁다리’
말자막 : 밑이 무서워요~
말자막 : 다른 데는 유리로 되어 있는데
여기는 철망으로 되어 있어요
자막 : 아슬아슬
철망으로 보이는 새하얀 얼음
자막 : 운치 있는
예당호의 겨울 풍경
자막 : 영하 8도 추위에도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고...
자막 : 본격적인 수변 데크길로 이동
말자막 : 왜 이름이 느린호수길인가요?
말자막 : 요즘은 ‘빨리빨리’ 그런 세상이잖아요
그래서 빨리빨리를 외치는 세상을 떠나
호수를 바라보면서 느리게 느리게 걷는 길...
그래서 느린호수길
철마다 달라지는 호수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며
느리게 걸으면 저절로 마음이 평온해지는 곳!
자막 : 사시사철 아름다운 호수의 풍광
느리게 걸으면...
저절로 마음이 평온해지는 곳
예당호 느린호수길은
이곳을 찾는 모든 이에게
그야말로 ‘느림의 미학’을 선물합니다.
자막 : ‘느림의 미학’의 정수
출렁다리 옆으로는
예당호가 한눈에 보이는 언덕에
조각공원이 조성돼 있는데요.
말자막 : 이곳은 2004년에 조성된 조각공원입니다
전국에서 조각 공모전을 해서
예산을 상징하는 조각들도 많이 있거든요
이곳에는 전국 유명 작가들이 참여한
작품성이 뛰어난 조각들과 6.25전쟁 기념비,
예산 출신의 참전용사들의 동상이
전시되어 있어 느린호수길의 또 다른 묘미가 되고 있습니다.
정보자막 : 예당호 조각공원
- 예당호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조성된 예술공원
(전국 유명 작가가 다수 참여)
말자막 : 여기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에요
저도 책읽는 걸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말자막 : 너무 사람 같아서 무서워요
말자막 : 누워서 책을 읽는 모습 너무 좋죠?
말자막 : 이거 보면서 나도 이렇게 여유로운 삶을 살아가고
나이 들어야겠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하는 곳입니다
말자막 : 여유롭다는 게...
책을 이렇게 집중해서 보는 게 아니라
누워서 보는 게 정말 편해 보이잖아요
말자막 : 그럼 저도 잘생긴 분 옆에 한번 똑같이 누워볼까요?
말자막 : 너무 고단했거든요
자막 : 즉삭 조각상 따라하기!
자막 : 제 친구를 소개합니다~!!
출렁다리에서 조각공원
그리고 중앙 생태공원까지
수변 데크길로 이어지는 느린호수길!
이제 그 끝이 보이는데요!
자막 : 출렁다리 ? 조각공원 ? 중앙 생태공원
수변 데크길로 이어지는 느린호수길
느린 걸음으로
두 시간 가까이 걸었는데도
힘든 줄을 몰랐습니다.
아마도 예당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덕분이겠죠?
자막 : 느린 걸음으로 두 시간!
아름다운 경관 덕분에 힘든 줄도 모르고...
말자막 : 여기는 종점이자 또 시작점이에요
말자막 : 여기가 생태공원이거든요
여기서부터 다시 출렁다리 쪽으로 가면
또 여기가 시작점이 되는 거고...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건강과 활력을 선물하고
‘느림의 미학’을 온전히 경험하게 해주는
예당호 느린호수길은
자막 : 찾는 이들에게 건강과 활력을 선물하고
“느림의 미학을 온전히 느끼는 곳”
지난 2019년, 예당호 출렁다리가 개통된 이후
지금까지 400만 명 이상의 손님이 찾아온
그야말로 지역의 핫플레이스입니다~!
자막 : 출렁다리 개통 이후~
400만 명이 찾아온 ‘핫플레이스’
전석렬(부산 동구)
예당호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저수지일 뿐만 아니라
와서 보니까 바다처럼 확 트인 이런 느낌도 있고
매우 아름다운 호반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게 됐습니다
임영희(부산 동구)
출렁다리가 출렁거리긴 하지만
굉장히 견고하게 만들어진 것 같아요
겨울 오리들도 산책 나와서 모여 있는 걸 보니까
참 좋았어요
이준태(서울 송파구)
지난번에 가을에 왔을 때 여기 단풍도 있고 멋있었어요
근데 겨울에 와보니까 겨울만의 맛이 있어요
얼음, 얼음 위에 쌓인 눈이며
날씨가 추운데도 괜찮아요, 아주 좋아요
김영국 팀장 / 예산군 문화관광과
아시아 도시 경관상을
지방자치단체로 예산군이 받은 건 최초고요
전국에서의 유명세를 넘어
아시아, 또 세계적으로 알리게 돼서
저희는 거기에 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말자막 :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무거운 요즘...
말자막 : ‘예당호 느린호수길’ 에서
건강하게 힘차게 새해를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