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연말연시가 되면 세상에는 왠지 모를 기쁨과 즐거움으로 사람들의 마음이 따뜻해진다. 또한, 그 기쁨과 즐거움이 배려와 나눔으로 변하여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마음들로 표현되곤 하였다. 그런데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왔고, 지금도 진행 중이다. 모두가 힘들겠지만 이런 시기일수록 더 따뜻한 마음들이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당진시청 나눔 캠페인 현수막
 
당진시에서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매년 진행해 왔던 나눔 캠페인 & 이웃돕기 성금모금 행사를 2020년 12월 1일(화)부터 2021년 1월 31일(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해마다 당진시청 당진홀(대강당)에서 진행되던 나눔행사는 계좌이체라는 방법으로 변경되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당진시민 및 관내 기업체들의 따뜻한 마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음에 고마움이 가득하다.
  

▲당진시청 홈페이지 포스터
 
한편, 코로나19 대응의 일환으로 '드라이브스루 현장모금'을 진행한다. 이 또한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캠페인으로, 2020년 12월 21일(월) 13:30~14:30(1시간), 당진시청 대형버스 주차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짧은 1시간이지만, 1시간의 기적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소식을 전한다. 그리고, 정말 꼭 필요한 이들의 마음에 따뜻함이 전해지기를 바란다.
 

▲당진시청 대형버스 주차장
 
2020년 12월 21일(월) 드라이브스루 현장 모금이 진행 될 당진시청 대형버스 주차장이다. 참석 가능하신 당진시민, 관내 기업체, 사회단체, 종교단체 등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하시는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 
 

▲당진시청
 
그리고, 당진시청에 오셨다면, 시청사를 둘러볼 겸 산책도 함께 하시길 추천한다. 우리가 사는 지역 관공서의 문턱이 결코 높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시청은 공원처럼 우리 시민들의 공간이므로 언제든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쉼터로 이용하였으면 한다. 
 

▲가족·어린이공원
 
안락함을 안겨주는 새로운 경험이 될 시청 뒤편의 동산이 한걸음이다.
 

▲안내도

나뭇잎은 떨어져 쓸쓸함이 느껴지지만, 아직 소나무의 푸르름이 남아 있는 가족·어린이공원의 안락함은 우리의 따뜻한 마음과 하나가 되리라 생각한다. 
 

▲크리스마스 트리
 
시청 민원실 앞에 세워진 크리스마스 트리는 이제 종교적 관념을 벗어나, 이미 세상에 희망과 사랑을 나누는 상징으로 우리 모두에게 주는 선물이다.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서로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표현하고, 그 표현을 우리의 자녀들도 자연스럽게 보고 배운다면, 앞으로 펼쳐질 세상은 따뜻한 배려와 나눔이 넘치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