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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화백나무숲이 좋은 공주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정원을 자랑함

2020.09.05(토) 14:05:18 | 잔잔한 미소 (이메일주소:ih2oo@hanmail.net
               	ih2oo@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화백나무숲이 좋은 공주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정원을 자랑함


공주대 인사대 화백나무 숲
▲공주대 인사대 화백나무숲

공주 종합버스터미널에서 5분이면 걸어서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피톤치드가 풍부한 화백나무숲이 있습니다. 바로 공주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정원입니다.
 
공주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정문
▲공주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정문
  
이곳은 금강변으로 나 있는 32번 국도의 가로 공원과 경계를 이루며 도로에서도 가까이 보이는 숲입니다. 공주 대학로 교차로부터 강북교차로 사이를 지나면서 볼 수 있습니다.
 
화백나무숲 부근에 공주대 국민체육센터가 있고 숲속 농구장이 있으며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유치원과 공주학연구원도 숲과 가까이 있습니다.
 
숲과 가까운 공주학연구원
▲숲과 가까운 공주학연구원
    
원래 이곳에는 오래전부터 국립 공주결핵병원이 있었는데, 1990년대 말에 다른 곳으로 이전한 뒤로 공주대 인사대의 숲이 되었고 이곳은 학생들의 만남과 사색의 장소로, 꿈과 사랑이 배어 있는 장소로 이어져 옵니다. 지금은 공주시민들도 많이 찾는 그야말로 대학과 지역사회를 잇는 소통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화백나무 숲
▲화백나무숲
  
숲의 시작은 인문사회과학대학의 정문부터 시작됩니다. 들어서자마자 숲에 대한 안내와 함께 숲 산책로로 이어집니다.
 
인사대 화백나무숲 이용 준수사항이란 팻말을 봅니다. 아름다운 숲을 오래 유지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려면 모두 명심해야 할 것들입니다. 학업에 방해가 되지 않게 조용히 이용하기를 비롯하여 이곳에서 지킬 것들을 조목조목 적었습니다.
 
화백나무 숲 이용 준수사항
▲화백나무숲 이용 준수사항
 
숲을 걷다 보면 화백나무에 대한 설명을 적은 안내판을 만납니다. 전의 팻말은 편백이었으나 진짜 그 이름은 화백나무인가 봅니다. 물론 전나무도 더러 있지만, 이곳은 대부분 화백나무입니다.

이 화백나무가 아황산가스나 일산화탄소에 대한 저항성이 다른 나무보다 월등하게 강하답니다.
 
인사대 화백나무 숲 안내판
▲인사대 화백나무숲 안내판
 
나는 아직도 화백나무를 편백이나 전나무 등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만, 이곳 나무들은 언제나 푸른 빛이라 그 이름 상록수인 것만은 정확히 압니다. 철에 따라 옷을 갈아입지 않는 늘푸른나무, 심훈의 소설 "상록수"를 기억합니다.
 
화백나무 숲
▲화백나무숲
 
화백나무숲에는 여럿이 함께 쉴 곳과 긴 의자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일정한 산책로가 있습니다. 화백나무향을 맡으며 걷거나 즐기는 학생이나 시민들을 위한 배려입니다. 인사대 현관을 중심으로 중앙의 멋진 통로를 좌우로 제법 긴 산책로를 걷는 묘미를 사람들은 압니다.
 
화백나무 숲 편의 시설
▲화백나무숲 편의 시설
 
인사대 중앙 현관에서 보면 숲 사이로 하얀 조형물이 보이는데 이것은 2004년에 만들어진 미술작품으로 ‘새 시대를 위한 행진곡’이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21세기를 열어가는 공주대학교 캠퍼스 공원화 계획에 의해서 기하학적인 형태에서 출발한 현대적 감각으로 만들었는데, 많은 인재를 길러낸 오랜 역사와 함께 새 시대로 비상하는 공주대학교의 미래상을 표현했답니다.

푸른 숲속에 우뚝 솟은 하얀 조형물처럼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인사대 중앙 통로의 화백나무 숲
▲인사대 중앙 통로의 화백나무숲
 
새 시대를 위한 행진곡
▲새 시대를 위한 행진곡

상록수가 많은 이 숲에는 화백나무들이 많아서 화백나무숲으로 부릅니다. 꽤 오래된 화백나무들의 우람찬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이 숲은 1960년대에 공주결핵병원 휴양공간으로 조성되었다니 그 역사도 깊습니다. 그 후 1999년도 말에 공주대 인사대가 이전해 오면서 인사대 정원이 된 것입니다. 하늘을 찌르는 듯 서 있는 큰 키 화백나무들의 굵고 단단한 기둥을 보면 오랜 연륜이 대견스럽습니다.

연륜 깊은 화백나무
▲연륜 깊은 화백나무
 
코로나19로 여럿 있는 곳에 가지 말아야 하고 외출할 때 꼭 마스크를 써야 하고 필요 없는 외출을 삼가고 있는 요즈음 온종일 집안에 있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멀리 갈 것 없이 이렇게 가까운 시내에 좋은 산책로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공주대학교 화백나무 숲
▲공주대학교 화백나무숲
 
공주대학교는 공주 시민이 아끼는 대학교입니다. 공주대 후원의 집도 많습니다. 우리 고장에 있는 대학교를 우리가 아끼고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주대학교는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면서 지역 문화를 선도하는 대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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