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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영상

[종합]2020년 30회 충청남도영상소식

2020.08.28(금) 14:26:23 | 인터넷방송 (이메일주소:topcnitv@naver.com
               	topcnitv@naver.com)

30회차 리포터뉴스<전국 최초 임산부 전문 119구급대 창설>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최우선 도정 과제로 삼고 있는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임산부 전문 구급대를 꾸렸습니다.
자막: 충남도, 전국 최초 ‘임산부 전문 구급대’ 창설

또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는 상황에서
감염병 대응 만을 전담하는
전문 구급대도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자막 :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 전문 구급대도 운영

지난 21일, 충청남도소방본부는
양승조 지사와 충남 출산홍보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산부 전문 119구급대와
감염병 대응 119구급대 발대식을 갖고
전국 최고! 충남 소방 역사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자막 : 충남도소방본부, 임산부 전문·감염병 대응 119구급대 발족

특히 지난 5월, 이송 구급차 안에서 출산한 이예주 씨와
지난 3월 복통으로 임산부 119구급대를 이용한
김혜원 씨가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는데요.
자막 : 임산부 119구급차 도움받은 임산부 참석

이예주 (36) / 천안시 동남구
병원이 아닌 곳에서 아이를 낳다 보니까
무섭기도 하고 아이가 잘못되지는 않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호흡법이라든가 이런 걸 잘 지도해주셔서
아이와 제가 모두 건강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김혜원 (31) / 서산시 석림동
119구급대원분들이 안심시켜주시고
이송 절차까지 다 알아봐 주셔서 안심이 됐고...

충남도가 현장에 본격 투입하는
임산부 전문 119구급대에는
구급대원 27명과 특수구급차 3대가 배치됐는데요.
자막 : 임산부 전문 119구급대 
      구급대원 27명, 특수구급차 3대 배치 운영

소형버스를 개조해 만든 특수구급차에는
충격을 완화하는 전동형 들것과
신생아 추락 방지 시트, 최신 심장충격기 등
36종 71점에 달하는 장비가 탑재돼 있습니다.
자막 : 최신 심장충격기 등 36종 71점 장비 탑재

또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는 상황에서
감염병 대응 119구급대에는
18명의 대원과 특수구급차 2대를 투입하는데요.
자막 : 감염병 대응 119구급대
      구급대원 18명, 특수구급차 2대 배치 운영

음압시스템과 이산화탄소 농도 감지기,
고성능 흡인기 등 34종 69점의 최신 장비를 탑재했습니다.
자막 : 음압시스템 등 34종 69점 최신 장비 탑재

충남도 소방본부는 이 구급차 배치로
대원들의 2차 감염 위험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자막 : 특수구급차 배치로 소방대원 2차 감염 감소 기대

차석환 / 예산소방서
이 구급차는 공기 중의 바이러스를 잡아주고
일반차는 그런 기능을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새롭게 진용을 갖춘 ‘충남형 119 전문구급대’는
임산부나 감염병 관련 상황 발생 시 먼저 투입되고,
평상시에는 일반 환자 이송에 활용됩니다.
자막 : 임산부나 감염병 환자에 우선, 평상시는 일반 환자 활용

손정호 소방본부장 / 충청남도 소방본부
저출산 시대 임산부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며,
출산 친화적 환경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하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도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충남형 119전문 구급대의 출발은 
전국 최고 충남 소방의 역사를
다시 한 번 새롭게 쓸 것입니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지난 2018년 12월부터
분만 가능 산부인과 병원이 없는
농어촌 지역의 임산부를 보호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산부 119구급 서비스를 시행 중인데요.
자막 : 2018년부터 임산부 119구급 서비스 시행 중

출산이 임박했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산부나
출산 후 거동이 불편한 산모와 영아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위급 임산부에 대해서는 응급처치도 가능합니다.
자막 : 위급 임산부 및 영아, 병원 이송과 응급처치

도내 임산부가 2018년 12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이 서비스를 이용한 횟수는 687회,
올해는 7월 말까지 3289회로 집계됐고
코로나 관련 이송 횟수는 3892회로,
확진자 131회, 의심환자 3464회, 검체 297회 등입니다.
자막 : 임산부 및 코로나19 관련 이송 큰 폭 증가


더욱 안전하고 신속한 ‘충남형 119 전문구급대’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고,
저출산과 감염병 위기를 극복하는
첨병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뉴스<30회차 브리핑뉴스>

=====<금산·예산,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정>=====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예산과 금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돼,
국비 지원이 확대되며
재해 복구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중앙 재난피해 합동조사 결과
예산 191억 원, 금산 161억 원의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되면서
충남에서는 1차 선포 때 지정된 천안과 아산에 더해
4개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됐는데요.

특별재난지역에는 공공시설 복구비가
최대 86%까지 국비로 지원되고,
피해 주민에게는 주택 전파·유실 1,600만 원,
반파 800만 원, 침수 200만 원,
세입자 입주 보증금이나 임대료 300만 원 가운데
8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됩니다.

=====< KTX 천안·아산역에 ‘한국철도 전산센터’유치 >=====
 
충남도가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철도 관련 데이터를 통합·관리할
한국철도 전산센터를 유치했습니다.

도와 코레일, 아산시는
'한국철도 전산센터 신축'에 관한 투자협약을 맺고
오는 2023년까지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전산센터를 신축해
현 서울센터를 이전하기로 했는데요.

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150명 이상의 인력이 상주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코로나19에도 충남 농식품 수출 증가율 전국 1위>====

충남지역 농식품 수출이
전국 광역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충남 지역 농식품 수출액은 2억 7천여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3.9% 증가했는데요.

특히 코로나19와 관련해
상대적으로 안정기에 접어든
중국과 대만 등으로의 수출은 늘었지만,
미국과 일본 수출은 감소했으며
면역력 증진과 관련한 인삼음료와 분유 등
기능성 식품 수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30회차 오감만족<서산말로 소리 동화책 ‘열두 살 그 여름’ 완성한 서산 시민들>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에서는
지역마다 다른 가지각색의 사투리가 존재하죠?

(자료화면)

사투리란?
어떤 지역이나 지방에서만 쓰이는 말로
같은 사투리를 쓰는 사람을 만나면
더욱 친근한 느낌을 가지게 되는데요.
자막 : 사투리(방언) ? 지역이나 지방에서만 쓰이는 말

장소자막 : 서산시 문화 잇슈
오늘 저희가 찾은 곳은
지역 고유의 구수한~사투리로
동화 소리책을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는 서산시입니다.
자막 : 친근하고 구수한 사투리로~
     소리 동화책을 제작한 ‘서산 시민들’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이 소리 동화책 성우들 맞으신가요?
반갑습니다.
여기서 뭐하고 계신 거예요?

저희가 오디오북도 나오고 해서
오랜만에 다들 모여서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 안부 인사도 하고
다시 옛날 생각도 한번 해보면서
연습도 해보는 거예요

서산시 문화도시사업단은 지난 2018년부터
서산의 문화자산들을 기록하고
널리 알리는 서산컬쳐프로젝트를 지속해 왔는데요.
자막 : 첫 번째 프로젝트 “서산 원도심 이야기”(2018년)
      두 번째 프로젝트 “서산의 중고제 명창들”(2019년)

그 세 번째 작업으로
서산말 보존 프로젝트인
동화 소리책 제작에 나섰다고 합니다.
자막 : 세 번째 프로젝트 “서산말 보존 프로젝트”(2020년)
          - 서산 사투리 오디오북 개발

소위 ‘스산말’로 녹음된 첫 번째 작품은
지역출신 고윤미 작가의 동화 “열두 살 그 여름”인데요.
정보자막 : 작가 고윤미 (충남 태안 출생)
           대표작 「열두 살 그 여름」
                  「레고의 꿈」 등
                         
6.25전쟁 당시,
실제 서산 갯마을을 배경으로 한 이 동화는
전쟁이라는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서도
잡초처럼 끈질기게 살아갔던 사람들의 이야기로
특히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을 따라
당시 어민들의 생활상을 담담하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정보자막 : 「열두 살 그 여름」 - 6.25전쟁 당시 서산 갯마을을 배경으로 한 동화,  전쟁이라는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서도
잡초처럼 끈질기게 살아갔던 사람들의 이야기

- 일부 녹음 파일
<1화 6분57초>
여기 뭐 없네?
며칠 전이두 가져갔슈~
감자라도 내놓으라우
감자는 인저 꽃폈슈~
동무 날래 뒤지라우~

<7화 6분30초>
모래가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너희덜 황발이 구멍있나 잘 보고 앉어~
왜 그렇간
큰일나니께
뭔 큰일?
예전이 워떤 애가
애가?
땅바닥에 철퍼덕 앉았는디
앉았는디?
황발이가 뻘건 집게를 들구
들구?
고추를 싹둑 짤랐댜~
에잇 그짓말~
진짠디~

조영달 이 간나새끼 어디 갔네?

새벽에 부역 간다고 나갔는디유~

할머니, 지가 조개 캐올까유?

뭔 큰일?

동이야~! 새알 끄내자

여기서 뭐 한댜~

사업단은 능청스럽고 맛깔스러운
충청도 갯마을 사투리를 잘 담아내기 위해 
현재 서산에서 살고 있고
또 서산 사투리를 가장 잘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시민 성우들 19명을 선발했다고 하는데요.
자막: 능청스럽고 맛깔스러운~
 충청도 갯마을 사투리를 잘 구현하는 시민 성우 19명 선발

나이는 10대부터 70대까지,
직업은 원작자를 포함한
학생·주부·시인 등으로 다양합니다.
자막 : 10대부터 70대까지~!
     원작자, 학생, 주부, 시인 등 다양한 시민 성우단

우리 아나운서님 (출신이) 경상도라고 그러던디
워치게 스산 사투리 한 번 배워볼튜?

서산말로 터미널이 뭔지 알유?

터미널?
우린 터미널이라고 하거든요

여긴 차부라 그류~

차구요?

차부!
그럼 장물은 뭔지 알유?

장물? 모르겠네요. 뭘까요?

간장이유~

간장?

구락쟁이가 뭔지 아세유?

구락쟁이, 거짓말 같은데...

구락쟁이는 서산말로 아궁이유~

아궁이?
 
불 때는 아궁이

아, 아궁이~!

저녁에 우리 얼저리랑 밥먹을 거유~

어린애들!! 이건 맞죠?

아니유~
얼저리는 겉저리유
그런 것두 물르면 여기선 시절이라 그류~

시절이요?

시절이 뭔지 물르쥬?
쉬헐 데도 모르는 바보 멍청이를 여기서는 시절이라고 불러유~

와, 저 살면서 바보 멍청이는 처음 들어보거든요;;

아이고~지송혀유~

Q. 시민 성우로 동화책 녹음에 참여한 소감!

엄다온(12) / 서산시 인지면 / 동이 역
역사에 대해서 좀 공부한 적이 있는데
이게 6.25를 바탕으로 한 거잖아요
그래서 약간 동이(이야기 주인공)의 마음이 이해가 됐어요,
6.25때...

Q. 어떤 세상이 됐으면 좋을 것 같아요?
앞으로는 전쟁 없고 평화롭게 하루라도 빨리 통일이 됐으면 좋겠어요

Q. 사투리 쓰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조승우(12) / 서산시 대산읍 / 학규 역
이때 말고 써본 적이 없어서
그게 좀 힘들었던 것 같아요

손민재(12) / 서산시 대산읍 /수철이 역
할머니가 충청도 사람이라 많이 배워서 쉬울 줄 알았는데
해보니까 막상 어려웠다고요
할머니 식사 하시유~

Q. 시민 성우로 동화책 녹음에 참여한 소감!

심주호(51) / 서산시 음압면 / 동이 아버지 역
학교에서 서산말을 서산 사투리가 아니라 서산말을
좀 배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우리 딸내미가 서산말을 썼으면 좋겄슈~

남소라 / 서산시 성남동 / 동이 어머니 역
계속 살았으니께, 어려서부터 맨날 이런 말을 쓰고 살아갔구
그냥 쓰는 거는 괜찮은디, 하도 어려서, 대학 다닐 때도 친구들한테 놀림을 많이 당해서 되도록 안 써야 하는디
기어이 또 이런 일에 참여하게 될 줄 저도 물렀슈

우리 오디오북 들어보고 너무 좋은 일이 있댜
너무 감사하다고 하고
들어보니께 재미도 있고
서산말도 새로 배우기도 하고
정겹기도 하고 그렇다고...
칭찬들 굉장히 많이 하시거든?
그니께 니덜은 이제부터 스산말 지킴이들이여
앞으로도 계속 스산말 지키기 위해서 여러 가지 활동들 꾸준히 해야하는 겨~ 알았지? 여기서 끝나지 않고 계속 스산을 지킴으로써 뭔가를 할 수 있도록 한번 해보자고, 이?
자막 : 금방 끝날 것 같지만 끝나지 않고 이어지는 이야기...
      이것이 바로 스산말 스타일~

알겠슈~!

그려, 그러자고~

서산말 지킴이! 파이팅~!


지역 방언이 소멸하고 있는 요즘 시대에~!  
자막 : 지역 방언이 소멸하고 있는 요즘 시대에~!
    지역 말을 보존하고 지역 문화 콘텐츠를 알리는 사람들
     
자발적으로 힘을 합쳐
지역 말을 보존하고  
지역의 소중한 문화 콘텐츠를 알리는
서산 시민들의 아름다운 소리 동화책
‘열두 살 그 여름’!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자막 : 서산 시민들의 아름다운 소리 동화책 ‘열두 살 그 여름’
      페이스북 ‘열두 살 그 여름’
      인스타그램 ‘서산시 문화도시 사업단’을 검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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