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주시문화도시센터(센터장 김승민)는 27일 오후 2시 고마센터에서 ‘공주문화시민디자인단(이하 공시디)’ 1기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공시디 프로젝트는 충청남도와 공주시, 공주시문화도시센터에서 주최·주관하는 공주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휴먼웨어 사업으로, 문화도시 공주를 선도할 핵심리더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김승민 센터장은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문화도시의 개념, 비전, 목표, 추진방향, 문화도시사업 내용 전반에 걸쳐 설명하고, 1기생들의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공주는 ‘문화수도’라는 자긍심과 역사문화콘텐츠를 가지고 있다”며 “1기생들이 역사, 사람, 문화를 이야기로 풀어가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시디 1기는 35명이 선발됐으며, 공시디 프로젝트는 ‘응답하라 공시디’와 ‘비상하라 공시디’라는 2가지 콘셉트 아래 총 5단계에 걸쳐 14주 동안 진행된다.

‘응답하라 공시디’에서는 집체교육과 퍼실리테이션 교육, 역량강화 워크숍과 1박 2일 팀플레이 모비랩이 펼쳐지고, ‘비상하라 공시디’는 소모임 구성을 통해 주민자율형사업을 개발하는 논의의 장으로 마련된다.

공주시는 공시디를 통해 문화도시 아젠다(의제) 발굴 및 시민자율형ㆍ참여형 주민사업을 지워하고, 문화도시 사업추진위원회 시민위원을 양성할 방침이다.

▲ 김승민 센터장이 사업설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