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충청감영길에 위치한 이미정갤러리는 7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2020 공암 국제도자교류’ 전을 펼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시각예술창작산실’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2020 공암국제도자교류展’에는 한국, 일본, 중국, 몽골의 도자기 작가들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에는 정성스러운 도공의 마음을 담은 흙과 불, 장인의 손길에서 피어나는 꽃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 도자기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미정 관장은 “‘도자기’는 조상대대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우리의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그릇으로서, 우리의 생활 속 깊이 자리 잡고 있다”며 “도자기는 음식을 보관하고, 담아내는 용도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서도 우리에게 소중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한국, 일본, 중국, 몽골의 작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각 나라별 도자기의 특징도 살펴보고, 편리하다는 이유로 플라스틱제품에 대체된 도자기의 진정한 가치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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