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폐현수막 재활용으로 새로운 가치 더하기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천안 세요 각시
페현수막으로 장바구니을 만들어요

폐현수막으로 가방을 만들고 있는데
어쩌다가 이런일을 하게 되셨나요?

처음에는 코로나 19 관련해서 마스크만들기 
활동으로 시작을 했는데요,

재능을 가지신분들이 자원봉사를 
전문적으로 하실 수 있게
거점캠프라는 운영을 하고 있는데
봉사단체를 만들어서 한번 운영을 해 보자
해서 만들게 되었고요,

활동에 첫 번째로 폐현수막으로 장바구니만들기로
환경오염에 대해서 생각도 해보고 활용도 할 수 있고
이런 활동을 진행하고 있고요.
 
폐현수막은 어디서 가지고 오시나요?

폐현수막은 주변에 읍면동사무소에서 수급을 해주셨고요,
신방동이랑 쌍용1동, 원성2동 해서 가지고 오고 있어요.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하실 계획이신가요?

취약 계층을 위한 면 마스크하고 면생리대
애착인형을 만들어서 드릴 예정이에요

(폐현수막을 만들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이번 자원봉사에 어떻게 참여하게 되셨나요?)
 
코로나 때문에 손주 보다가 뭔가 좀 하고 싶은데
여기 차 선생님이 봉사센터에서 문자가 왔어요.
여기에 동참하기로 됐어요.

제가 배우는 단계니까 너무 좋아요.
미싱을 처음로 제가 지금 이거 하고 있는 거예요.
너무 감사해요. 배운다는 제가 많이 배워가요.

어떻게 하다가 여기 참여하게 되셨나요

이거요? 
네. 
신문인가 어디 났더라구요

아하~!

바늘질을 이렇게 하실 분 있으면 신청하라구.

막상 해보시니깐 어떠세요?

좋츄.

나 같은 늙은이 이런 데서 써먹는다고 
나이 80 넘어갖고
우리가 할게 뭐가 있어.
이런데 오라고 하는 데가 있는니깐 고맙지.

네, 감사합니다.

어르신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지금 미싱을 열심히 하고 계신데, (네) 어떻게 하다가
여기 자원봉사에 참여하게 되셨나요?

예, 우리는 여성회관에서 미싱일을
많이 배웠거든요.
여성회관에서 배워 가지고
여기서 봉사활동을 모집한다 그래서 
와서 그냥 조금이나마 
하라는데 이렇게 하고 있는데, 
여기가 참 좋은 거 같아요,
여러모로.

집에 있다가 답답한데
집에 있다 나오니까 좋고
잠깐 와서 하는 거니까
힘도 안 들고 재미있어요.

인터뷰를 마치고 단체사진을 부탁드렸습니다.
 
세요각시 화이팅!!

버려지는 폐현수막
재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더해

천안시자원봉사센터에서 재능을 가지신 분들을 모집해 자원봉사를 전문적으로 하는 거점 캠프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천안세요각시'는 이렇게 해서 모인 분들로 이루어진 봉사단체입니다.

'천안세요각시'에서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장바구니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그 현장에서 몇 분을 인터뷰해 영상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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