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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주민 스스로 만드는 충청남도의 지속 가능한 변화

지역디자인 양성과정 팀 프로젝트 발표 영상 #1

2020.07.22(수) 20:13:55 | 충남희망디자이너 (이메일주소:youtae0@naver.com
               	youtae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청남도는 약 1,242㎞의 긴 리아스식 해안선과 357㎢ 면적의 갯벌, 그리고 268개의 유·무인 도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해안선이 주요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늘어나는 해양쓰레기에 의한 연안환경훼손 문제는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해양쓰레기는 전 지구적인 해양환경 문제입니다. 특히 인간의 활동으로 야기되는 문제죠, 하지만 해양쓰레기의 발생원인과 요소들은 매우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해결방법 또한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연안의 해양쓰레기 적정처리 방안 검토가 필요합니다.
 
주민스스로만드는충청남도의지속가능한변화 1
 
충남 100+ 지역 디자이너 양성과정을 통해 주민 스스로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었습니다. 
 
주민스스로만드는충청남도의지속가능한변화 2

이들은 마을 주민들의 인터뷰를 통해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해양쓰레기 때문에 마을에 대해 좋지 않은 인식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주민들은 해양쓰레기를 줍기도 하지만 해양레저 활성화 및 연안 이용 증가로 해양쓰레기 발생량은 지속적으로 줄여야 합니다. 바다에 떠다니는 쓰레기에 버리는 쓰레기에 주민들은 아주 불편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지역 디자이너들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캠페인을 해 보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캠페인으로 될 것이 아니라 다시 업사이클링을 통해서 바다쓰레기를 변화시켜 보자는 의견이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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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쓰레기들을 변화시키기 위해 처음에 생각했던 것은 해양환경교육원이었습니다. 해양의 폐어선을 활용하여 전시관으로 만들고, 쓰레기가 있었던 장소를 공원화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전시관을 만들 폐어선은 쉽게 구할 수 없다는 문제점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다시 생각해 보니 바닷가 근처 어촌에는 빈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촌 빈집 등을 활용해서 리모델링을 한번 해 보자 생각이 모였습니다. 빈집 자체도 쓰레기가 되고 주민들도 거기다 쓰레기를 버리기 때문이죠. 그래서 쓰레기를 우리가 변화시켜 보자는 생각에 프로토타입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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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생각했던 폐어선이 빈집으로 변했고 다시 주변을 공원화해 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빈집 문제도 심각하지만 빈집을 가진 주인이 쉽게 팔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빈집 활용에 대한 공모사업을 통해 빈집을 잘 꾸미고 리모델링해서 나중에 주인한테 돌려주자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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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들이 리모델링해서 전시관을 만들고 주변 공원에는 폐어구들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서 좋은 작품들은 설치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빈집을 통창으로 만들어 바다를 보고 공원을 보며 해양쓰레기들이 이렇게 변했구나 사람들도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드려는 것으로 생각을 모았습니다.

오래되고 방치된 어구들은 이전 주민들이 먹고사는 게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폐어구를 활용해 관광객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어구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합니다. 해양쓰레기 인식개선을 위해 어른들과 앞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싶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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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코디네이터 과정은 충청남도의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주민 스스로 다양한 관점에서 지역사회문제를 바라보고 솔루션을 도출할 수 있는 사고방식을 기르고자 실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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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디자이너들은 디자인씽킹을 배우면서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만들었습니다. 디자인씽킹은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으로써 디자인적 사고를 통한 혁신 방법론입니다.
 
David Kelley, IDEO 공동창업자는 '디자인 씽킹은 디자인적 사고를 기반으로 인간 중심의 공감을 통해 새롭게 문제점을 해석하고 풀어내어 창의적인 혁신을 촉진하는 마인드셋'이라고 하였습니다.
 
지역 디자이너들은 첫 번째 수업에서 우리 주변의 문제들 탐색하였습니다. 쓰레기, 기후변화, 물, 인구변화, 도시화, 빈곤 등 다양한 문제점을 관찰하고 팀을 만들어 변화의 원동력인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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