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함께 등산하기 좋은 아름다운 영인산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삶에 많은 변화가 찾아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내 여행지보다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좋은 공기와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족이 함께 아름다운 자연도 보면서 걸을 수 있는 등산하기 좋은 영인산을 소개해 드립니다.

아산시 영인면에 위치하고 있는 영인산은 높지는 않지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곳이 많아서 주말이면 많은 분들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예로부터 산이 영험하다 하여 영인산이라 부르고 있답니다. 영인산 등산 코스로는 다양하게 있지만 가족이 등산하기에 가장 무난한 코스는 영인산 자연휴양림에서 주차를 하고 정상까지 올라가는 코스가 무난하고 걷기에도 좋아서 추천해 드립니다.
 


영인산자연휴양림
-주소: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온천로 16-26 
-문의: 041-538-1958
-추천 등반 코스: 영인산 자연휴양림-영인산수목원-깃대봉-영인산 정상(2시간 정도 소요)
-영인산자연휴양림 입장료: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아산·천안시민 50% 할인


 
영인산 안내도입니다. 넓은 지역에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물놀이장, 눈썰매장, 야외무대, 수목원, 산림박물관, 스카이 어드벤처 등 편익시설을 갖추고 있어 계절마다 즐길거리, 볼거리가 다양하게 있답니다.
 

 
영인산 입구에서 걸어서 조금만 올라가면 영인산수목원을 만날 수 있답니다.

영인산수목원은 수목유전자원의 보전 기능을 강화하고 수목유전자원의 수집·증식·보전관리 및 자원화를 위한 연구와 국민들에게 자연학습장으로 제공하고 영인산자연휴양림과 연계하여 상호보완기능을 갖도록 함은 물론 일부 산불 피해지를 복원하기 위하여 2007년도부터 조성하기 시작하였으며 2012년 5월 개원하였습니다. 영인산수목원은 약 52만㎡의 부지에 지구별 테마를 설정하고 중심지구, 습지학습지구, 계곡학습지구, 복원지구 등에 다양한 형태의 주제와 테마를 주어 암석원, 침엽수원, 약용식물원, 습지원 등 다양한 주제 공간에 1,200여 종의 식물종을 확보하여 차별화된 수목원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영인산 중턱쯤에 만들어진 수목원은 보는 것만으로 마음이 시원해지는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가족과 함께 포토존으로 많이 이용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꽃길만 걷자 영인산을 걸으면서 다양한 꽃들과 시들이 보이는데요, 이처럼 작은 글들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영인산 정상을 가기 위해서는 두 갈래의 길이 있는데요, 한쪽은 임도길도 비포장길이고 한쪽은 유모차와 휠체어 있는 포장길입니다. 다양한 분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잘 관리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쉬어가는 장소인 의자들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만들어져 있어서 아기자기하게 너무 좋아 보였답니다.
 

 
저희 일행은 비포장도로를 택했는데요, 흙길로 만들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는 것도 너무 좋았답니다. 길 주위에는 다양한 꽃들이 너무나 예쁘게 피어 있답니다.
 

 
길을 걷다가 보이는 풍경인데요 바로 영인산성 코스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영인산 정상에는 남북으로 펼쳐진 백제 초기의 석성으로 추정되는 영인산성이 있는데 이는 역사적으로 전략적 요충지로 사용하였으리라 봅니다. 
 

 
영인산산림박물관에서는 산, 나무, 물, 바위, 구름 등 자연을 체험하며 산림문화의 현장학습장으로 산림과 임업에 관한 체험을 직접 경험해 보는 곳입니다. 본관은 3개의 전시실로 구분되며, 제1전시실은 ´사람과 산´이라는 주제로 자연·씨앗·나무·숲·생태계·산림환경보전을 테마로, 제2전시실은 사람과 자연의 만남이란 주제로 숲속 놀이터·생각의 숲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별관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숲을 통해 휴식과 치유를 위한 장소로 조성되어 있는 신개념 산림박물관입니다.
 

 
영인산은 상투봉, 닫자봉, 연화봉, 깃대봉, 신선봉 등 5개의 봉우리가 있답니다. 그중 개인적으로 가장 풍경이 좋은 곳은 깃대봉인 것 같습니다. 멀리 아산방조제 평택호의 모습까지 보이고 일출·일몰 촬영 장소로 좋은 곳입니다.
 

 
해발 364m의 아름다운 영인산 정상입니다. 서해바다와 삽교호, 아산만방조제, 그리고 유유히 흐르는 곡교천 물길이 너무나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정상에서는 아산시내의 풍경은 아쉽게 잘 보이지 않답니다.
 


정상에서 내려오면 스카이 어드벤처 짚라인이 있답니다. 스카이 어드벤처는 와이어로프에 몸을 맡겨 산 위를 기계장치 없이 약 620m를 날아가는 시설로입니다. 영인산 풍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고 불어오는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는 짜릿한 레저스포츠입니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보는 것만으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가족이 함께 등산하기 좋은 아름다운 영인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