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회차 리포터뉴스<충남 청정해수욕장 방역대책>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해수욕장에 대한 방역 대책을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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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달 24일
코로나19 대응 중앙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청정 해수욕장 만들기’라는
충남도의 새로운 방역 시책을 설명했는데요.
자막 : 양승조 지사, 해수욕장 방역 새로운 시책 설명

이와 관련해 충남도는, 지난 4일 대천해수욕장에서
‘충남 청정 해수욕장 만들기’ 행사를 열고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지역 특화 방역 대응체계’를 공표했습니다.
자막 : 충남도 ‘해수욕장 지역 특화 방역 대응체계’ 공표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해수욕장 운영 대응지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체계를 강화하고
충남 서해안의 특성을 고려해 자체 방역체계를 구축한 건데요.
자막 : 충남 서해안의 특성 고려해 방역체계 새롭게 구축

먼저, 보령 대천·무창포, 당진 왜목,
서천 춘장대, 태안 만리포·몽산포 등
방문객이 많은 해수욕장 6곳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로 발열체크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자막 : 도내 6개 해수욕장 ‘발열체크 전수조사’ 실시

해수욕장별 주 출입구에 발열 체크 시설을 설치하고
무증상자는 손목밴드를 부착해 입장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데요.
자막 : 주요 출입구별 발열체크, 손목밴드 부착 후 입장

자가용 이용객의 경우에는
차량 이동형 진료방식으로 체크하며
대중교통 이용자는 역과 터미널에서,
관광버스는 버스 전용구역에서 각각 검역을 실시합니다.

도보 이용자들을 위해서는
도보 동선별 발열체크 시설도 설치하고
방역 순찰 활동도 이어가기로 했는데요.

<주요 출입구 발열체크 시설 설치·운영>
자가용 ？ 주요 출입도로 입구에서 드라이브 스루 발열 체크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설치로 방문객 관리시스템 구축
대중교통- 역 및 터미널에서 발열 체크와 인적사항 기재
관광버스- 버스 전용 구역에서 발열 체크

<도보 동선 발열체크 시설 설치·운영>
해수욕장 관리사업소·안내소 등에서 발열체크
방역순찰 활동으로 관리 강화

전근성 과장 / 보령시 해수욕장경영과
(저희가 방역과 관련해서) 발열 체크를 한 후에
손목띠를 채워드리고 있는데,
손목 밴드를 착용한 분에 한해서만 공공시설을 출입할 수 있도록
또 이와 아울러서 업소 주인분들과 간담회를 통해서
서약서를 받아서 찾아오시는 손님들의 손목밴드를 확인하고
업소 주인과 종업원도 마찬가지로 마스크와 밴드를 착용하고
근무를 하도록...

자막 : <발열체크·손목밴드 착용 의무화>
      손목밴드 착용해야 다중편의시설 이용 가능
      해수욕장 상업시설 종사자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거부 시 300만 원 이하의 벌금 부과

도는 거리 두기 관리를 위해서
도내 33개 모든 해수욕장에
백사장 내 차양 시설 간격을 최소 2m 이상 유지하도록 하고
야간 백사장에서의 집합도 제한하기로 했는데요.
자막 : <거리 두기 관리>
      백사장 2m 거리두기 관리강화
      거리 두기 안내입간판 및 계도요원 투입
      야간에 백사장 내 집합 제한
      ※야간 음주·취식 행위 금지

또, 현수막을 확대 설치하고, 해수욕장 안내방송과
거리 두기 캠페인 등을 펼쳐
충남 청정 해수욕장 방역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입니다.
자막 : ‘충남 청정 해수욕장 만들기 대책’ 집중 홍보

벤텀(21) / 미국
여기는 방역체계 아주 잘 되어 있어요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인 전염병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모두에게 생소할 수 있지만
한국 사람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모두가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방연(53) /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이용하시는 분들 스스로가 개인 방역에 대해서는
자기는 자기가 지킨다는 생각들을 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주고 그러면 좋을 것 같고요

만일, 코로나19 유증상자나 의사환자가 나타날 경우에는
해수욕장 이용객에게 즉시 알리고
해수욕장 운영 재개 여부는
보건당국과 협의해서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자막 : 유증상자 발생 시, 해수욕장 즉시 이용객에 알림

권민식 팀장 / 충청남도 해양레저관광팀
우리 충남도에서는 전국 어느 곳보다도 더욱 철저하고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의 노력이 시민 여러분의 참여 없이는
아마 성과를 거둘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참여, 적극적인 거리 두기, 이 모든 것이 안전과
즐거운 피서, 모두를 만들어 낼 수 있으니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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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마련한 ‘청정 해수욕장 방역 대책’이 효과를 거둬
코로나19 시대에 건강한 해수욕장 피서 문화로 정착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뉴스<23회차 브리핑뉴스>

===<충남도, ‘수소에너지 전환 규제자유특구’ 지정>===

충남도가 수소에너지 분야 상용화를 위한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됐습니다.

규제자유특구는 규제에 묶여
시험이 불가능했던 기술 등을
제약 없이 시험·실증·개발할 수 있도록 허용 받은 지역인데요.

충남 규제자유특구는 천안과 보령,
논산, 당진, 공주, 홍성, 태안 등 7개 시·군으로,
도는 이번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통해서
2030년까지 수소충전소 50개소를 건설하고,
수소 드론 3,750대를 보급하는 한편,
연관기업 매출 1조 1,500억 원,
일자리 6650개를 창출하는 등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충남도, 19일까지 방문판매업 집합금지 재발령>===

방문판매업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충남도가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다시 발령했습니다.

도는 오는 19일까지 방문판매업체 700여 곳과
다단계 판매업소 2곳 등
모두 860여 곳을 대상으로
집합금지와 방역수칙 준수를 내용으로 하는
행정조치를 다시 발령했습니다.

또 위반 업소와 이용자를 고발 조치하고
확진자가 나올 경우에 치료비와 방역비 등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충남도, ‘아이스팩’ 표준 디자인 대국민 공모>===

충남도가 한번 쓰고 버려져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를 초래하는
아이스팩의 재사용을 늘리기 위해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스팩 표준 디자인'을 공모합니다.

공모 기간은 다음 달 2일까지며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고
대국민 투표로 5개 디자인을 선정해 시상하는데요.

특히 선정된 디자인은 홈쇼핑이나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 제공해 적극적인 사용을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23회차 오감만족<귀농 청년농부 크리에이터 이야기>

장소자막 : 충남 부여군 은산면
충남 부여군 은산면!
이곳에는 블루베리 농사를 짓고 있는
유명한 귀농 청년이 있다는데요! 

누구 없어요?
안녕하세요?
왜 아무도 없지?
안녕하세요?

자막 : 이 노래는?
      감미로운 노동요...

안녕하세요?

처음 보는 그대 눈빛은~♬
혼자만의 오해였던가요~
바보로 만들었소

저한테 고백하시는 거예요?
그 블루베리 받으면 되는 거예요?

자막 : 부여 블루베리 농장주 스타일~!

안녕하세요?
저는 부여에서 블루베리 농사를 짓고 있는 김영진입니다

자막 : 오늘의 주인공 : 김영진(26)
-한국농수산대학교 졸업
-부여에서 특대과 블루베리 재배 중
-베리랜드 유튜브 채널 운영
-자연과 농장, 동물이 어우러진 쉼터, 힐링 농장을 꿈꾸는 청년

전문 농업 지식으로 완전무장하고
삼년 전, 귀농한 영진 씨는
자신의 소박한 일상을 영상으로 제작해
적극적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이기도 합니다~! 

평소 귀농을 꿈꾸던 아버지와 함께
아무런 연고도 없는 부여에 자리잡은 영진 씨는
척박한 땅을 직접 개간하고
천사백여 평의 블루베리 농장을 만들기까지의
좌충우돌, 소소한 일상들을 기록해왔는데요.

귀농살이의 구체적인 정보와
블루베리 농사비법을 공유하고~
잘생긴 외모에 숨은 노래 실력까지 뽐내며
충남의 인기스타가 되고 있습니다~!

자막 : 나는야 유튜브 스타!!
     　
자막 : 이 와중에도 블루베리를 먹는

아버지가 귀농을 준비하셨는데
아버지가 농업대학교를 진학해보는 게 어떻겠냐
이렇게 먼저 제안을 해주셔서 고2때부터 고민을 많이 하다가
자연스럽게 농대를 진학하고 이렇게 귀농하게 된 것 같아요

이렇게 자연 안에서 하루하루 새벽에 일어나면 새소리 듣고
물소리 듣고 제가 좋아하는 동물들이랑 같이 지내는 게
하루하루가 힐링인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한 때는 사육사를 꿈꾸기도 했다는 영진 씨는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남다른데요. 

제가 훈남인 만큼 저의 블루베리들도 탱탱하고 잘 생겼어요!

여기까지 오셨으니까 블루베리 한 번 따보시겠어요?

딸 수 있어요?

그럼요, 그럼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블루베리가 파랗다고 다 익은 게 아니거든요..
블루베리는 딸 때 여기 동그란 원이 있어요
이걸 오링이라고 하는데,
오링이 완전히 새카만 게 잘 익은 거거든요

음

어때요? 맛 괜찮아요?
솔직히 평가해주세요~!

저는 아침에도 블루베리를 먹고 왔거든요
그거랑 비교했을 때 확실히 더 달아요
달고 탱탱하고 감칠맛까지 느낄 수 있는

자막 : 이것이 바로 젊은 농부의 블루베리~!

줄기가 초록색보다 빨갛게 된 게 더 잘 익은 거거든요
이것도 한번 드셔보실래요?

좋아요~!
와..

또 다르죠?

또 다른 맛이네요
더 익었네요
그러니까 빨간색 줄기랑 오링이 명확한 거!
그게 맛있는 블루베리다~!

(기술을 전수했으니) 오늘 알바하고 가시면 되겠네요

일당은 있어요?

일당 챙겨드리죠~!

진짜요? 두둑하게 챙겨주실 수 있어요?

아, 그럼요.

탱글탱글 새콤달콤한 영진 씨의 블루베리는
드래퍼라는 품종의 특대과 블루베리인데요.
자막 : 탱글탱글 새콤달콤
      귀농 후~ 힐링 농장과 어울리는
     고부가가치 과실 ‘특대과 블루베리’를 선택했던 영진씨
     
기본 재래종의 좋은 점을 잘 개량한 이 품종은
저장성, 크기, 당도, 병충해를 견딜 수 있는 저항성까지
아주 뛰어나다고 합니다.
자막 : 드래퍼 - 기본 재래종의 좋은 점을 개량한 품종
      저장성, 크기, 당도, 병충해를 견디는 저항성까지 뛰어나~!
     
올해 귀농 3년 차를 맞은 영진 씨는
그동안 잦은 실수와 부족함이 있었지만
그만큼 블루베리 농사의 경험과 노하우가 쌓였고,
올해는 수확, 판매 모두 순항 중이라고 합니다.
자막 : 귀농 1년 차 ？ 블루베리 나무만 키운 시간(수익 0원)      귀농 2년 차 ？ 수확량은 적었으나 맛을 보증한 시간
      귀농 3년 차 ？ 재배량 2배 늘고, 수확·판매 모두 순항 중~!

자막 : 한창 블루베리 수확철~!
      열심히 돕는 신아영 아나운서~

저한테 노래로 유혹하셨잖아요?
되게 잘하시던데
평소에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 편이세요?

제가 노래 부르는 건 배운 건 아니고
그냥 취미로 하고 있는데
너튜브에도 한 곡씩 올리고 있거든요

한 소절 불러주세요

한 소절이요?

음...

안 보고 있을게요

별 다를 것 없이?!
이 정도??

너무 짧은 것 아니에요?

자막 : 젊은 농부에게 귀농이란?
아무래도 저는 도시에서 살다 왔으니까
친구들도 다 도시에 있고
저도 한창 노는 것 좋아하고
친구들 만나는 것도 좋아하는데
이제 시골에 정착해서 농장을 일구는 데 있어서
외로움도 많이 느꼈고, 아버지랑 다툼도 있었고
의견 차이도 있었는데 그 점이 많이 힘들었죠
뛰쳐 나가고 싶고
그런데 지금은 괜찮아요

솔직히 아버지 없었으면 못 했을 것 같아요
이만큼 못 왔을 것 같고
옆에서 든든하게 저를 지탱해주시는 버팀목 같은 느낌이죠
정신적 지주!

아버지?
뭐하고 계세요?

귀농을 준비하던 아버지 덕분에
어릴 때부터 어깨 너머로 농사를 접했던 영진 씨는
자연스럽게 농부의 꿈을 키웠고
어느새 아버지의 든든한 사업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오늘 일단 택배 보내고 나서 많이 따
오늘 20kg 이상 추가해 따야

따야죠, 주문 많이 밀렸으니까

처음에 들어와서는 진짜 많이 싸웠어요
내적 갈등도 많이 겪었다고 솔직히
근데 3년 동안 지내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아빠 말도 많이 따르고 이해하려고 하고
대견하죠, 이제는

파이팅~!

Q. 귀농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바로바로 농업에 뛰어들기보다는 조금씩 공부도 해보시면서
겪어보시면서 많은 청년이 농업의 길로 들어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충남 청년 농부들 파이팅~!
블루베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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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인구절벽을 말하는 이 시대에
용감하게 귀농해 행복을 말하는 충남의 청년 농부들~!!
충청남도도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