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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자연속에 녹아든 이응노기념관 생가로 산책

2020.05.31(일) 23:59:37 | 미니넷 (이메일주소:mininet7@gmail.com
               	mininet7@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자연속에녹아든이응노기념관생가로산책 1
 
홍성을 대표하는 인물을 이야기할 때 화가 고암 이응노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20세기 한국미술을 대표하는 이 거장은 1904년 홍성에서 태어나 열일곱 살이 될 때까지 살았습니다. 그를 기념하기 위해 홍성 홍북에는 고암이응노생가와 기념관이 있습니다. 
 
고암이응노생가 기념관
-문의:041-630-9232
-입장료: 1000원(월요일 휴관)
-홈페이지: http://leeungno.hongseong.go.kr/
 
자연속에녹아든이응노기념관생가로산책 2
 
저 멀리 홍성을 대표하는 산인 용봉산이 보입니다. 
 
자연속에녹아든이응노기념관생가로산책 3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는 문을 닫았었는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면서 문을 열었습니다. 실내기념관을 방문할 때 마스크 착용은 필수겠죠? 건물 입구에는 손소독제가 비치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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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의 집은 홍성군이 고암을 기념하는 사업으로 추진하여 설계 경기로 당선작을 뽑았습니다. 그래서 이곳 건물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한편의 작품을 보는 듯합니다. 주변의 풍경과 너무나 잘 어우러지는 모습에 지금 이 계절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좋습니다.
  
시골마을에 덩그러니 멋진 건물이 있는 게 아니라 이곳의 마을과 잘 어울리도록 설계되고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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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둣빛이 가득했던 이곳, 사람이 없어 더욱 좋았던 곳입니다. 굳이 전시장을 찾지 않아도 야외 산책만으로도 좋은 이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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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 개인을 기리고자 마련된 이 생가기념관은 기념관이면서도 미술관의 성격도 강합니다. 전시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이곳은 여러 가지 건축적 가치를 담아낸 점을 높게 평가받아 2013년 한국건축문화대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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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 화백은 홍성에서 태어나 열일곱까지 살다 이후 예산과 서울을 거쳐 일본에서 공부하며 미술대학 교수가 되었습니다. 프랑스로 건너가 당시 한국인으로 드물게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였습니다. 60년 전 프랑스 파리가 열광했던 화가라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1976년 '동백림사건'으로 간첩 혐의를 받아 우리나라를 떠나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파리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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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살아 생전 이 땅에 돌아오지 못하고 이렇게 생가가 만들어졌습니다. 그의 생가는 사라졌지만 그의 기억을 되살려 생가가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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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가 앞쪽으로는 연못도 있고 그곳에는 연꽃이 피려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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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지 않고 자연속에 녹아들어 잘 어우러지기에 더욱 눈에 띄고 마음에 남는 곳이 바로 이응노기념관과 생가였습니다. 특히 조용히 사람이 없는 곳을 찾는다면 이곳에서 힐링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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