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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계룡산을 바라보며 산책, 공주 계룡저수지

2020.04.25(토) 09:59:35 | 미니넷 (이메일주소:mininet7@gmail.com
               	mininet7@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계룡산을바라보며산책공주계룡저수지 1

산책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요즘 산책하는 장소를 선택할 때도 고민을 한 번 더 하게 됩니다. 사람이 없는 곳을 찾게 되는 요즘, 얼마 전 사람이 별로 없고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어 소개합니다. 그곳은 바로 공주에 있는 계룡저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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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를 따라 이렇게 산책로도 잘 되어 있어서 천천히 걸으며 지금 이 계절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동차도 다닐 수 있는 도로라 주민들은 이 도로를 따라 차를 타고 마을로 들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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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벚꽃보다 늦게 피는 산벚꽃도 만발하던 때입니다. 이제는 산벚꽃은 지고 연둣빛 잎이 나와 싱그러운 풍경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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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주변에 있는 주택에 자목련이 풍성하게 피었습니다. 일반 목련보다 늦게 피기에 4월 중순까지 자목련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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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은 엔딩이지만 산벚꽃과 연둣빛 신록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이 만들어집니다. 꽃이 진다 슬퍼할 필요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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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산은 바로 계룡산입니다. 계룡산은 금강을 허리에 두른 채 공주시 계룡면과 반포면 논산시 두마면, 대전에 걸쳐 있습니다. 닭의 머리와 용의 꼬리 형상을 하고 있어서 계룡산으로 부릅니다.

계룡산은 풍수지리설에서 명산으로 꼽혀 조선 왕조가 산기슭에 도읍터를 고려하기도 했습니다. 계룡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일 좋은 곳이 바로 계룡저수지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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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내기를 하고 곧 초록으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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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저수지는 1954년 착공하여 1964년 준공되었습니다.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만든 관개용 저수지로서 흙댐 형식으로 축조되었습니다. 유역 면적은 1574ha, 유효 저수량은 3412만 4000㎥이며, 제방 높이는 14.3m, 길이는 288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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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계절, 저수지나 호숫가를 찾게 되는 건 바로 물가로 연둣빛이 올라오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더 연둣빛이 가득하여 화사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바람이 없는 날이면 아름다운 반영이 있겠지만 강풍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이라 아쉽습니다. 바람이 없는 날 저수지에 비친 연둣빛 반영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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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투기로 이곳도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조용한 장소를 찾을 때는 이곳에 살고 있는 주민이 있다는 사실 잊지 말고 아니간 듯 다녀와야 할 듯합니다. 요즘은 다른 외부사람이 방문하는 것조차 반갑지 않은데, 쓰레기까지 남긴다면 안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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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마치고 저수지를 따라 드라이브를 이어갑니다. 그러다 얼마 가지 않아 차를 세우게 됩니다. 홍도화 복사꽃 등이 피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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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저수지의 풍경을 보면서 산책을 할 수 있는 계룡저수지에서 싱그러운 봄풍경을 마주합니다. 가까운 곳에 갑사, 신원사가 있으니 이곳과 연계해서 다녀 오셔도 좋고 차를 타고 드라이브 스루로 이곳을 즐겨도 좋답니다. 체력이 허락한다면 계룡산 등산까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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