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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출생아 30명 증가 “반갑다 얘들아”

인구감소는 지속, 전년대비 806명↓… 8만1482명

2020.02.24(월) 15:10:29 | 관리자 (이메일주소:srgreen19@yesm.kr
               	srgreen19@yesm.kr)

예산군내 출생아 수가 지난해 눈에 띄게 늘어났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내포신도시가 들어선 삽교읍을 비롯해 6개 읍면에서 전년보다 많은 꿈나무들이 태어나 농촌지역에서도 ‘아기 울음소리’가 잇따랐다.


예산군에 따르면 2019년 출생아 수는 291명으로, 2018년과 견줘 30명(11.5%)이 증가했다. 읍면별로는 △예산읍-150명(6명↓) △삽교읍-66명(37명↑) △대술면-7명(5명↑) △신양면-7명(4명↑) △광시면-5명(변동 없음) △대흥면-4명(변동 없음) △응봉면-2명(3명↓) △덕산면-18명(3명↑) △봉산면-5명(변동 없음) △고덕면-13명(1명↑) △신암면-6명(15명↓) △오가면-8명(4명↑)이다.


연도별 출생아 수는 △2015년-421명 △2016년-314명 △2017년-323명 △2018년-261명으로, 2017년 소폭 늘었다가 이듬해 크게 떨어진 뒤 지난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예산군은 새해 들어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아이를 낳을 때마다 출산육아지원금을 지급하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범위를 늘리는 등 모자보건서비스를 확대한 게 출생아 수를 늘리는 데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그렇지만 인구 감소세는 더 가팔라졌다. 2019년 말 인구는 2018년 8만2288명에 비해 806명 줄어든 8만1482명으로 집계됐다. 감소폭이 2017년→2018년 206명과 비교해 4배 가까이 커졌다.


또 664명이 증가한 삽교읍을 제외한 11개 읍면은 1년 동안 1470명이 줄어들었다. 예산읍의 경우 769명(2018년 421명↓)이나 큰 폭으로 감소해 원도심 쇠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12개 읍면 인구는 △예산읍-3만4789명(769명↓) △삽교읍-9674명(664명↑) △대술면-2682명(29명↓) △신양면-3197명(101명↓) △광시면-3327명(76명↓) △대흥면-1814명(7명↓) △응봉면-2666명(42명↓) △덕산면-6980명(99명↓) △봉산면-2629명(61명↓) △고덕면-5097명(47명↓) △신암면-3842명(99명↓) △오가면-4785명(140명↓)이다.


이밖에 내국인은 845명 줄어든 7만9238명, 외국인은 39명 늘어난 2244명이다. 남성(4만1376명)이 여성(4만106명)보다 1270명 많다.


연령대(내국인 기준)는 △50대-1만4204명 △60대-1만4051명 △70대-1만195명 △40대-9966명 △20대-7262명 △30대-6463명 △80대-6398명 △10대-5962명 △10세 미만-3918명 △90대 이상-819명 순이다.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4만8952명이며, 65세 이상이 2만3583명으로 고령화율은 29.8%를 기록했다.


세대수(내국인 기준)는 230세대가 증가한 3만8290세대로, 1세대당 구성원은 평균 2.13명이다.


인구가 감소했는데도 세대수가 늘어난 것은 전국적인 상황과 마찬가지로 ‘1인가구’가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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