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밤 9시 15분 KBS2 씨름의 희열 통해 생방송 중계 예정
매주 토요일 밤 민속 경기인 씨름의 부흥에 앞장서 온 KBS2 예능프로그램 ‘태백에서 금강까지-씨름의 희열’(이하 ‘씨름의 희열’) 파이널 라운드인 제1회 태극장사결정전에 극적으로 태안군청 김기수 선수가 진출했다.
지난 15일 방송분에서 김기수 선수는 8강 진출전에서 대학부 금강급 최강자 김태하 선수에게 져 패자 부활전으로 밀려났으나, 영남대 1년 후배인 전도언 선수를 2대0으로 이기고 최종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어진 최종전 대진 추첨에서 김기수 선수는 8강 진출전에서 패한 김태하 선수와 다시 맞붙게 되어 설욕전의 기회를 잡은 가운데 김기수 선수와 다른 B조에 금강급 트로이카인 임태혁, 이승호, 최정만 선수가 몰려 김기수 선수의 결승 진출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씨름 관계자들의 예상이다.
제1회 ‘태극장사결정전’은 경량급 씨름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선수 8인의 토너먼트 승부로 진행되며, 최종 우승을 차지한 선수에게는 상금 1억 원이 주어진다. 오는 22일 오후 9시 15분부터 경상남도 창원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약 110분간 KBS2 씨름의 희열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 태안군청 씨름단 김기수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