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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서천의 홍보대사, 서천군청 ‘태권도 실업팀’

강성돈 감독을 중심으로 선수들 동계훈련 ‘삼매경’

2020.02.17(월) 09:31:29 | 서천신문사 (이메일주소:news1128@hanmail.net
               	news1128@hanmail.net)

서천군 태권도 실업팀 선수들

▲ 서천군 태권도 실업팀 선수들


 

충남도내 태권도의 메카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서천군이 올해 서천군청 남자 태권도 팀을 창단했다.

 

서천군은 지난 해 8, 남자 태권도 감독의 공개채용을 진행해 현재 강성돈 감독을 중심으로 4명의 선수가 서천군청 태권도 팀에 몸담고 있다.

서천군은 태권도 실업팀 운영을 통해 도내 위상을 높이는 한편 서천을 방문하는 초··고 태권도 선수단을 대상으로 하는 대련수업 등을 통해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현재 서천군청 태권도 팀의 감독을 맡고 있는 강성돈 감독은 전국체전·전국소년체전 감독을 역임했으며 충남태권도협회 기획이사와 서천군 태권도협회 전무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강성돈 감독을 만나 서천군 태권도 실업팀의 각오와 발전방향에 대해 들어 보았다.

서천군 태권도 실업팀의 창단 계기는?

서천군이 매년 충남대회 및 전국대회를 유치함으로써 많은 태권도인들이 방문하는 태권도의 메카로 위상을 높여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서천을 태권도의 메카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많은 대회를 이끌어 내는 동시에 지역 태권도 꿈나무 육성에 한발 더 다가서고자 하는 바람이다.

또 태권도 실업팀 창단을 위해 힘써준 노박래 군수와 나동식 충남태권도협회장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태권도 실업팀 감독으로서의 소감은?

우선 초대감독으로 주위에서 많은 기대를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 그만큼 어깨가 무겁고 잘 이끌지 걱정도 된다. 그 무게감을 이기고 주민들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선수와 감독이 혼연 일체가 되어 서천군을 알리고 충청남도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는 전국 최강의 실업팀으로 거듭 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고 싶다.

현재 몸담고 있는 선수들을 소개한다면?

-54kg급 김민호(경희대졸) 선수를 비롯해 -68kg 급 박병규(전주우석대졸, 전주시청에서 이적) 선수와 -74kg 급 류대한(경희대졸, 전주시청에서이적)선수, -80kg 급 유용식(용인대졸, 진청군청에서 이적) 선수가 포진하고 있다.

이들 선수들 모두 실력과 인성을 고루 갖추고 있어 미래가 촉망되는 선수들이다.

이들과 하나 되서 서천군 홍보는 물론 지역 꿈나무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태권도 실업팀 운영에 대한 우려도 있는데?

지역 내 초··고등학교 학교 체육과 태권도 팀과의 연계성, 제정자립도 등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체육은 굴뚝 없는 사업으로 비교할 만큼 각 지자체들이 대회유치에 발 벗고 나설 정도다. 서천군청 태권도 실업팀 운영은 첫 번째는 전국 대회를 통해 서천군을 알리는 것이고 둘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전국대회 및 도대회 개최 및 전지훈련 유치,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목표를 두고 직·간접적으로 지역 관광 상품을 널리 알려 군민 소득증대에 기여를 하는데도 목적이 있다.

유소년 태권도 육성에 대한 계획은?

서천군은 충남 15개 시·군중 유일하게 학교 팀을 운영하지 않고 있고 사설 체육관에 의존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해마다 열리는 태권도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고 또 실력이 출중하면 중학교나 고등학교 입학 시 외지로 유출되는 것이 서천군 태권도의 현주소이다. 학생은 학생대로 힘들고 학부모는 외지로 유학을 보내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만큼 꿈나무 육성에 관심을 갖아야 한다. 이러한 악순환을 끊는 것이 지역 내에서 실력을 배양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여건 조성이다. 실업팀 운영을 통해 서천의 꿈나무들이 함께 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태권도 실업팀을 어떻게 이끌 계획인지?

초대 감독으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있다. 우선 군에서 표방하는 스포츠 마케팅 한 부분으로 군의 소득 증대에 일조를 할 수 있도록 대회 및 전지훈련을 상시적으로 유치하며 각종대회에 출전해 상위 입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다음 목표는 초, , 고 태권도 팀을 창단을 목표로 두고 우수한 선수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훌륭한 선수들을 서천군으로 영입해 학생 수를 증감 시키는데 노력하면서 서천군을 태권도 메카 또는 성지로 만들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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