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지역에서 가장 비싼 땅은 온천동 86-24 센트럴치과 부지(대지·상업용)로 ㎡당 442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송악면 송학리 산123(임야·자연림)은 1천470원에 불과해 천양지차를 보였다.
이번 결과는 2020년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에 적용되는 국토교통부의 ‘2020 표준지 공시지가’ 공시 결과에 드러난 것이다.
이 자료에 의하면 아산시의 표준지가 변동률은 3.41%로 지난해(4.50%)에 비해 1.09% 하락했다. 충남에서는 천안시 서북구가 4.42%로 가장 높았고 이어 금산군(4.19%)에 이어 아산시가 세번째였다.
충남도 평균은 2.88%로 전년(3.79%) 대비 0.91% 하락했고, 전국적으로는 6.33%로 전년(9.42%) 대비 3.09%나 하락했다.
이와 같은 아산시의 표준지가 변동은 △신정호지구 인근 개발 및 상권 활성화(점양동, 기산동, 방축동)와 △아산 신도시사업(배방읍, 탕정면 일원) △탕정디스플레이시티 산업단지 조성사업(탕정면) △배방월천지구 도시개발사업(배방)을 비롯해 일부지역 전원주택 수요가 증가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