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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 겨울밤을 노래하다’

윤슬 시낭송 아카데미 1기 수료식

2019.12.18(수) 09:18:43 | 온양신문 (이메일주소:seinhj@nate.com
               	seinhj@nate.com)

제1기 윤슬 시낭송 아카데미 수료생들

▲ 제1기 윤슬 시낭송 아카데미 수료생들


요즘 시낭송이 중년층의 감성 아이콘으로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아산에서도 시낭송 아카데미가 진행되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겨울밤
, 수많은 시어(詩語)들이 울려 퍼지며 서로의 감성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 겨울밤을 노래하다시낭송 콘서트가 17윤슬 시낭송 아카데미에서 개최됐다.

지난
20191015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10주간의 시낭송 기초반 과정을 이수한 윤슬 시낭송 아카데미의 제1기 수료생들은 그동안 배운 실력을 콘서트를 통해 선보였다.

박춘희 원장

▲ 박춘희 원장


윤슬 시낭송 아카데미의 박춘희 원장은
논어에 시 삼백 편을 알면 나쁜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詩三百思無邪·시삼백사무사)’고 나온다. 시낭송을 통해 우리의 삶이 선해지고, 더 나아가 서정적인 감성을 길러 풍요로워 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첫 수료식에 대해
책 읽기도 쑥스러워하던 수강생 분들이 이제는 무대에 서서 시낭송을 하는 모습이 매우 감격스럽고, 한편으로는 뿌듯하기도 하다. 이곳에서의 경험들이 여러분의 삶을 더욱 아름답게 물들이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산시 음봉면에 위치한
윤슬 시낭송 아카데미의 제1기 수료생은 총 8명으로, 이들은 시낭송에 대해 시를 외우다 보면 치매예방에 좋다. 또 여럿이 서정적인 시들을 함께 공유하고, 감성적 시어들을 많이 접하다 보니 메마른 감정이 촉촉해지면서 우울증에도 좋은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기타와 플롯 연주로 시작된 이번 수료식은
1부 박춘희 원장의 인사말과 전남수 아산시의회의원, 박태규 설화문학관장, 민수영 아산문협 지부장의 축사에 이어 수료증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2부 수료생들의 (), 겨울밤을 노래하다시낭송 콘서트로 진행됐다.

이날 민수영 아산문협 지부장은 축사를 통해
이미 다른 지역에서는 시낭송이 하나의 예술문화로 자리 잡은 지 오래 됐으나, 아산은 시낭송가들의 활동이 전무한 황무지였다. 늦었지만 오늘 이 같은 성과로 인해 앞으로 아산에서도 더 많은 시낭송가들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 지난 10월부터 강좌를 이끌고 있는 윤슬 시낭송 아카데미의 박춘희 원장은 문학애()작가협회 공모에 당선 시인으로 등단한 이후 한국시인협회 아산시지부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 바다시인학교 시낭송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낭송가 인증서 및 시낭송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한 시낭송 전문가다.

윤슬 시낭송 아카데미
2기는 20203월 모집예정이다.

수료식 단체사진

▲ 수료식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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