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후원의 밤은 김길년 총동문회장, 역대 총동문회장단 및 부회장단, 기수회장단 및 지역직능단체장과 내빈이 참석해 아산고 21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길년 총동문회장은 "아산고 총동문장학회의 자랑이 되고 있는 장학금을 받는 이번 장학생들은 향후 10년, 20년, 30년 후 지역 동문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줄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아산고 총동문 장학위원들이 힘을 모아 마련된 장학금으로, 선발된 장학생들은 선배 동문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길 바라고, 남은 연말 새로운 마음으로 활기차며 행복하고 멋지게 내년을 출발하는 아산고 동문이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김철수 교장은 "아산고를 위해 모교 장학금을 전달해 줘 매우 기쁘다. 이런 후원의 자리가 있어 후배들은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아산고를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