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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아름다운 서산의 해미읍성

한국인이 좋아하고 꼭 가 봐야 할 국내 대표관광지

2019.12.04(수) 11:51:15 | 하늘나그네 (이메일주소:jtpark2014@daum.net
               	jtpark2014@daum.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간월암에서 마음의 몸을 씻고 한국인이 좋아하고 꼭 가봐야 할 국내 대표관광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서산9경 중 제1경인 해미읍성을 찾았다. 해미읍성은 서산 해미읍 읍내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선시대 읍성 가운데 전북의 고창읍성과 함께 가장 잘 보전되어 있는 읍성이다.

'해미'는 '바다가 아름답다'는 의미이다. 600년 역사의 숨결이 살아 있는 해미읍성은 조선 초기 대표적인 석성이자 충청 지역의 군사방어를 담당했던 병영성이며, 천주교 신자를 처형했던 장소로 순교성지이기도 하다.
 
해미읍성은 태종 17년부터 세종 3년까지 4년에 걸쳐 축성되었다. 5m 높이의 성벽이 2㎞ 가량 둘러져 있고 객사·동헌·망루·민속가옥 등이 복원돼 있다. 해미읍성의 진남문은 남문이자 정문으로 사용되고 있다. 읍성 바깥에서는 석성이나 내부에서 보면 토성이다.
 
정문에서 나오면 넓은 잔디광장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중앙길로 나오면 수령 300년으로 추정되는 회화나무가 있는데, 충청남도 기념물 제172호로 지정되어 있다. 하늘과 맞닿을 듯 높이 자란 회화나무 뒤로는 천주교 신자를 가두었던 감옥이 있었는데, 옥사에 수감되었던 신자들을 회화나무에 철사줄로 매달아 고문하여 처형했다고 한다.
 
회화나무 우측편으로는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있고 주변에는 옹기들이 나무 둘레에 둥그렇게 있다. 동헌은 병마절도사를 비롯한 현감의 집무실로 관할 지역의 일반 행정업무를 보거나 재판 등을 진행하던 건물이다. 동헌 객사에서 나오면 오른쪽 청허정으로 가는 급경사의 계단이 보인다. 민속가옥은 조선시대 민가로 부농의 집을 재현한 것이다. 
 
남문이자 정문으로 사용되고 있는 진남문
▲남문이자 정문으로 사용되고 있는 진남문
 
토성으로 된 성 내부
▲토성으로 된 성 내부
 
정문 앞 넓은 잔디광장
▲정문 앞 넓은 잔디광장
 
수령 300년으로 추정되는 회화나무
▲수령 300년으로 추정되는 회화나무

옹기들로 둘러쌓인 느티나무
▲옹기들로 둘러싸인 느티나무

병마절도사를 비롯한 현감의 집무실로 사용된 동헌
▲병마절도사를 비롯한 현감의 집무실로 사용된 동헌
 
청허정으로 가는 급경사의 계단
▲성내 민속가옥
 
성내 민속가옥
▲성내 초겨울 풍경 #1

성내 초겨울 풍경#1
▲성내 초겨울 풍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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