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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공주 연미산, 산봉우리의 매력

정상도 좋지만 아래서도 보기 좋은 산

2019.12.01(일) 19:55:09 | 잔잔한 미소 (이메일주소:ih2oo@hanmail.net
               	ih2oo@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공주 연미산, 산봉우리의 매력

공주시 도심의 서북쪽을 병풍처럼 막고 있는 산, 연미산 이야기입니다.
산 이름이 연미(燕尾), 제비 꼬리랍니다.

내가 보기에는 산 모양이 제비 꼬리 같아 보이진 않고 뾰족한 모양을 보면 언뜻 옛날 토끼와 거북이 경주한 산 생각이 납니다.

공주 금강과 금강교, 그리고 연미산
▲공주 금강과 금강교, 그리고 연미산
 
연미산은 공주의 상징입니다.
공주 도심 주변에 두리봉 망월산·봉화대 월성산·봉황산·일락산, 그리고 공산성 있는 공산 등 여러 산이 있는데, 다 시민이 좋아하고 자주 오르내리는 산이지만, 그중 좋아하는 연미산의 매력을 찾아봅니다.
 
뾰족한 봉우리의 매력, 연미산
▲뾰족한 봉우리의 매력, 연미산
  
나는 어려서부터 연미산에 애착이 많았습니다.
연미산 근처 동네에서 자랐기 때문에 수시로 연미산을 오르내리면서 자주 보았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산 정상에는 어릴 때 보았던 그 팽나무 한 그루가 연륜을 자랑하듯 서 있습니다.
 
연미산 정상의 팽나무
▲연미산 정상의 팽나무
 
연미산은 주변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없어서 정상에서 보는 전망이 좋습니다.
정상에서 보는 공주 시내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유유히 흐르는 금강과 그 위에 놓인 다리들과 공주보도 보입니다.
 
연미산 정상에서 본 공주 시내
▲연미산 정상에서 본 공주 시내
 
연미산 정상에서 본 공주보
▲연미산 정상에서 본 공주보
 
연미산은 등산하기도 좋은 산입니다.
연미산은 해발 239m로 자연미술공원에서 연미산 정상까지는 800m이고, 정상부터 공주IC 부근까지 산등성을 따라 약 3.5km의 등산로가 이어져 있습니다.
 
연미산은 해발고도 239m
▲연미산은 해발고도 239m
  
연미산에는 공주 곰나루 전설에 나오는 곰굴이 있습니다. 전설 속의 곰의 보금자리이므로 그대로 믿고 싶습니다.
 
연미산에 있는 곰 굴
▲연미산에 있는 곰굴
  
연미산 자연미술공원에서는 금강 자연미술비엔날레가 열리는데, 그동안 전시됐던 작품들을 이 연미산 부근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연미산 자연미술공원이 생겨 더욱 유명해진 산입니다.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표지석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표지석
 
연미산은 금강교 중간에 서서 금강 하류 쪽 맞닿은 곳을 보면 뾰족한 봉우리를 가진 산이 바로 연미산 바로 그 산입니다.

그러나 연미산은 공주 시내 어디서든지 뾰족한 모습으로 보입니다. 금강교에서, 공산성에서, 신관육교에서 그리고 쌍신동 마을에서도 연미산은 뾰족한 정상이 보이고 산줄기가 그 옆으로 병풍처럼 길게 퍼져 있습니다.
 
금강교에서 보이는 연미산
▲금강교에서 보이는 연미산
 
신관육교에서 보이는 연미산
▲신관육교에서 보이는 연미산
 
쌍신동에서 보이는 연미산
▲쌍신동에서 보이는 연미산
 
신관공원에서 보이는 연미산
▲신관공원에서 보이는 연미산
  
웅진동에서도 연미산 정상이 잘 보입니다.
금강온천, 곰나루, 공주보 등 여러 곳에서 보이는 연미산 모습은 정답게 잘 생기고 의젓한 자태입니다.
 
금강온천에서 보이는 연미산
▲금강온천에서 보이는 연미산
 
곰나루에서 보이는 연미산
▲곰나루에서 보이는 연미산
 
공주보에서 보이는 연미산
▲공주보에서 보이는 연미산
 
어느 새벽에 본 연미산 모습입니다.  
마침 넘어가는 달이 산에 걸린 모습인데, 마침 이 순간을 포착했습니다. 보기 힘든 모습입니다.
 
달이 지는 새벽의 연미산
▲달이 지는 새벽의 연미산
  
언젠가는 금강에서 이는 물안개가 드리운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만큼 나는 연미산을 좋아하며 늘 살피는 사람 중의 하나입니다. 연미산은 공주를 상징하는 산입니다.
연미산은 공주 시내를 감싸고 있는 산입니다.
 
물안개 드리운 연미산
▲물안개 드리운 연미산
  
연미산 아래 쌍신 들은 공주 시민이 즐겨 먹는 채소의 주산지입니다.
땅이 비옥하여 밭에서는 여러 가지 채소가 잘 자라며 논에서는 밥맛 좋은 벼가 생산되는 옥토입니다.
 
연미산 아래 기름진 쌍신 들
▲연미산 아래 기름진 쌍신 들

공주의 연미산과 산 아래 좋은 땅은 공주 시민의 건강과 힐링을 돕는 아주 보배로운 산입니다.

연미산을 사랑하는 공주 시민은 오늘도 연미산을 자랑합니다. 흥미진진 공주 시민은 신바람 공주 활기찬 미래에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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