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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서해선 삽교역사 신설 가시화

KDI 검증작업 마무리… 이르면 10월중 발표

2019.10.21(월) 16:20:46 | 관리자 (이메일주소:dk1hero@yesm.kr
               	dk1hero@yesm.kr)

충남 예산군민의 염원이 담긴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이 드디어 가시화하고 있다. 정부가 재검증작업을 마무리하면서, 빠르면 이달 안에 최종결과가 나올 것으로 점쳐지는 상황이다. 10여년 이상을 끌어온 지역현안이 종지부를 찍고, 군비 등 지방비 부담없이 전액 국비로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충남도에 따르면 KDI(한국개발연구원)가 지난달 말 ‘삽교역사 사전타당성조사 적정성검토’를 완료했다. 이달에는 그 결과에 대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철도시설공단 등이 참여하는 중간점검회의와 재정사업평가자문위원회를 남겨두고 있다. 총사업비 변경을 통한 신축예산(271억원) 반영과 국비-지방비(도·군비) 분담 여부 등을 다루는 회의가 잇따라 열리는 것으로 미뤄, 최종결정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도는 매우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국토부가 추진한 사전타당성조사는 지난해 4~12월 이뤄졌다. 5억원을 들여 서울과학기술대학교·태조엔지니어링에 용역을 의뢰했고, 급행·완행열차가 정차할 경우 △BC(경제성) 1.07 △RC(재무적타당성) 1.88로 ‘사업성이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그 뒤로 돈줄을 쥔 기재부가 재검증작업을 진행한 것이다. 


충남도는 “재정사업평가자문위원회를 개최하면 KDI 적정성검토 결과가 공개될 것”이라며 “삽교역사가 들어서는 구간(신축부지-삽교리 86-1·3번지 2필지 7239㎡)은 현재 공사중지를 한 상태다. 신설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산군과 도와 마찬가지로, 국토부도 전액 국비로 지원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국토부는 12월 말까지 총사업비 변경절차까지 마무리하겠다는 복안”이라며 “서해선복선전철 완공시기가 2022년으로 연기됐다. 개통에 맞춰 신설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충남도는 홍성지역 일부에서 이를 반대하는 여론이 일기도 했지만, 예산지역 못지않게 적극적인 모습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에서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한 내포신도시 북부관문역이자, 도청 활성화를 견인할 접근성이 가장 우수한 최단거리 역사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장항선 삽교역사에서 출발해 민항유치사업에 성공한 해미공군비행장을 거쳐 태안까지 연결하는 ‘서해안내포철도’의 중심역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도지사님도 삽교역사를 신설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홍성역은 큰 피해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 부지사님이 홍성군 부군수를 불러 군민을 이해시켜주길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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