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방학 충효예교실 개강식은 지난 8월 5일 정산초 학생 15명과 지역 유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여름 충효예 교실은 오는 16일까지 2주간 운영되며 사자소학과 전통예절 교육중심으로 이뤄져 학생들은 옛 성현의 가르침을 배우며 인성함양에 힘쓰게 된다.
류흥열, 배옥수 유림이 강의를 진행하며, 특히 이번 교실에서는 붓 잡는 방법과 붓펜으로 한자를 써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또한 예절 교육의 한 과정으로 성현의 말씀을 가슴에 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인세 전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충효예 교실에 참여해 전통 정신을 배우려는 학생들이 대견하다”며 “여기서 배운대로 바르고 건실한 학생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