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의 미니식물원 구경

공주시 산성동 산성시장 안에 작은 식물원이 있다.
널리 알려지지도 않았고 쉽게 찾을 수도 없는 미니식물원이다.
도심 속에 있으니 식물원 면적이 좁을 뿐이지 안으로 들어가 보면 그 안에는 작은 것부터 꽤 큰 열대 식물들이 자라고 있음을 보고 누구나 놀란다. 도심 속의 열대 식물원인 셈이다.
 

▲공주시 산성동에 있는 미니식물원 내부
 
이 식물원은 공주시에서 관리하는데 산성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의 휴식처로 잘 꾸며져 있다.
알아보니 공주의 유명한 전통시장인 산성시장의 활성화를 위하여 2014년에 공주시에서 만든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이다.
  

▲공주시에서 시민을 위하여 만든 휴식 공간인 미니식물원
 
이 안에서는 주로 열대 식물들을 볼 수 있는데 식물의 종류도 적지 않다. 이곳에는 산책로와 쉼터도 있고 나무마다 이름이 있는데 이름 붙은 나무들을 보면서 알음알음으로 알던 나무 이름을 확실히 알게 되니 많은 도움이 되었다.
 

▲부겐빌레아
 

▲미니식물원 산책로
 

▲ 소철
 
식물원 안을 두루 돌아보는 시간도 별로 많이 걸리지 않는 좁은 공간이지만, 아기자기하고 알차게 꾸며진 공간에서 잠시라도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 좋다. 공주 시내에 이런 좋은 식물원이 여기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잘 모른다.
 

▲실란
 

▲워싱턴 야자
 

▲커피나무
 

▲겐챠야자
 
미니식물원은 공주 산성 전통시장 안 큰 도로변에 있는데, 잘 보아야 그 입구를 찾을 수 있다. 안으로 들어가면 깨끗한 화장실이 있어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2층에는 북 카페가 있어서 진열된 책을 읽을 수 있고 차도 마실 수 있다.
 

▲공주 산성시장 미니식물원 내부 1
 

▲ 공주 산성시장 미니식물원 내부 2
 

▲공주 산성시장 미니식물원 내부 3
 

▲공주 산성시장 미니식물원 내부
 
공주 산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주시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또 이곳을 널리 알려서 시장(市場)을 찾는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휴식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 미니식물원과 같은 공간 안에는 북 카페, 화장실 등이 있어서 시민을 위한 좋은 공간이기 때문이다.
 

▲산성시장 미니식물원 북 카페 입구

미니식물원은 공주시 산성시장 버스정류장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
공주시 용당길 2-3(산성동 175-10)이 주소이며 가까운 곳에 공산성 진남루로 오르는 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