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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영상

[VCR]충남 예학의 정수 돈암서원

2019.06.10(월) 15:07:13 | 인터넷방송 (이메일주소:topcnitv@naver.com
               	topcnitv@naver.com)

24회 정보물 <충남 예학의 정수 돈암서원>


조선 시대 성리학의 중심이자
지역 전파에 커다란 역할을 했던 서원
자막 : 성리학의 중심과 지역 전파의 역할을 담당

지역사립학교로서 교육적 가치뿐 아니라
정형성을 갖춘 건축양식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데요.
자막 : 지역사립학교로서 정형성을 갖춘 건축양식

지금도 그 전통이 계승되고 있는 한국의 서원 아홉 곳이,
유네스코 자문 심사기구인 이코모스로부터
세계유산으로 등재 권고를 받았습니다.
자막 :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권고

장소자막 : 돈암서원(논산시) / 사적 제383호
오늘 제가 찾은 이곳은 충남 논산에 위치한 돈암서원입니다.
자막 : 충청 예학의 본고장 돈암서원
충청 예학의 본고장, 돈암서원의 매력은 무엇인지
저와 함께 알아보시죠.

김경란 논산시 문화관광해설사
아나운서 : 안녕하세요?
말자막 : 안녕하세요
해설사 : 네, 안녕하세요?
말자막 : 네, 안녕하세요
         자, 여기 위에 한 번 보시겠어요?
         입덕문이라고 씌어져있죠?
         덕에 이르는 문입니다.
말자막 : 자, 여기 위에 한 번 보시겠어요?
         입덕문이라고 씌어있죠?
         덕에 이르는 문입니다.
아나운서 : 덕에 이르는 문?
말자막 : 덕에 이르는 문
해설사 : 네, 이곳에서 공부하시는 분들은
관리가 되는 게 목표가 아니라 군자가 되는 게 목표였대요.
자기 수양을 쌓는 게 우선이겠죠?
자, 군자가 되려 한 번 들어가 보실래요?
말자막 : 네, 이곳에서 공부하시는 분들은
관리가 되는 게 목표가 아니라 군자가 되는 게 목표였대요.
자기 수양을 쌓는 게 우선이겠죠?
자, 군자가 되려 한 번 들어가 보실래요?
아나운서 : 좋습니다. 네, 덕을 쌓으러...
말자막 : 좋습니다
        덕을 쌓으러

입덕문을 지나면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이 ‘양성당’인데요.

사계 김장생 선생이 실제 머물며 제자를 가르쳤다는 이곳은
엄격한 질서와 정교한 형식을 중시했던
조선 시대 예학의 섬세한 교육 철학을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자막 : 사계 김장생 선생이 제자를 가르치던 곳
      조선 시대 예학의 섬세한 교육 철학을 엿보다!

해설사 : 앞에 보시면 두 건물이 있죠?
        동재, 서재라고 합니다. 
        제자들이 늘 기숙하면서 공부하는 곳인데,
        서로 마주 보고 있잖아요.
        두 학문을 서로 격려해주는,
        그래서 마주 보고 있다고 합니다.
말자막 : 앞을 보시면 두 건물이 있죠?
        동재, 서재라고 합니다
        제자들이 늘 기숙하면서 공부하는 곳인데
        서로 마주 보고 있잖아요
        두 학문을 서로 격려해주는
        그래서 마주 보고 있다고 합니다

서로를 마주하며 격려하는 유생들
그리고 그들 모두를 골고루 살피던 스승의 눈길을,
이곳 양성당에서 상상할 수 있었는데요.
자막 : 마주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유생
      그들을 살피는 스승의 눈길

전학후묘의 건물배치양식에 따라
양성당 뒤쪽에는 사당이 위치해 있습니다.
자막 : 전학후묘(前學後廟)의 건물배치
정보자막 : 전학후묘(前學後廟)  -
앞쪽에 학업용 강당 건물을 뒤쪽에는 제례를 위한
사당을 배치하는  배치양식

사당 담장에 마치 꽃처럼 새겨진
아름다운 문양이 제 눈을 사로잡습니다.

장소자막 : 숭례사(숭례사) /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55호
아나운서 : 그런데 담에 그림 같은 게 있어요.
          무슨 의미예요?
말자막 :  그런데 담에 그림 같은 게 있어요
          무슨 의미예요?
해설사 : 이건 그림이 아니고 글이에요.
말자막 : 이건 그림이 아니고 글이에요
아나운서 :  글?
말자막 : 글?
해설사 : 네, 첫 번째 이쪽에 보시면 지부해함입니다.
  땅처럼 넓고 바다처럼 깊은 그런 인품을 지니셨다는 뜻이고요.
  자, 여기 보시면 박문약례, 저쪽에 두 글자...
말자막 : 첫 번째 이쪽에 보시면 지부해함(地負海涵)입니다
  땅처럼 넓고 바다처럼 깊은 그런 인품을 지니셨다는 뜻이고요
  여기 보시면 박문약례(博文約禮), 저쪽에 두 글자...
아나운서 : 박문약례!
말자막 : 박문약례
해설사 : 학문은 넓게 배우고 배운 것은 행동으로서
        예로서 표현하라는 뜻입니다. 
말자막 : 학문은 넓게 배우고 배운 것은 행동으로서
        예로서 표현하라는 뜻입니다

정보자막 :
서일화풍(瑞日和風)-다른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고,
                  웃는 얼굴로 대하라

의미 또한 아름다운 꽃담으로 둘린 사당에 들어서면
이곳이 예학의 본고장임을 알 수 있는 현판이 보입니다.
자막 : 예학의 본고장임을 보여주는 현판
      ‘예’를 가장 높은 가치로 여기다!

사당의 이름이 숭례사이죠?

이 꽃담 때문이었을까요?
숭례사는 많은 이들에게 작지만 아름다운 사당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자막 : 작지만 아름다운 사당

장소자막 : 응도당(응도당) / 보물제1569호
서원의 서쪽에는 특이한 지붕구조가 눈에 띄는
큰 건물이 홀로 서있는데요.
자막 : 특이한 지붕구조가 눈에 띄는 건물

김장생 선생이 중국예서의 건축방식에 따라
설계해 지은 ‘응도당’이라는 이 건물은
국내 서원 중 가장 큰 강당이라고 합니다.
자막 : 중국 예서의 건축방식
     국내 서원 중 가장 큰 강당
   

웅장한 대들보뿐 아니라
이중으로 된 눈썹 처마는 응도당의 독특한 매력을
더해 주는데요

?돈암서원 응도당
보물 제1569호
해설사 : 잘 보세요? 이 건물은 일 층인데요?
        바람 불고 하면 안으로 들이칠 것 아니에요?
       그래서 나무판자로 벽을 댔어요.
       방풍벽이로고 하고요.
       그것만 같고는 부족하니까 처마를 내달았어요.
말자막 : 잘 보세요? 이 건물은 일 층인데요?
        바람 불면 안으로(빗물이) 들이칠 것 아니에요?
       그래서 나무판자로 벽을 댔어요
       방풍벽이로고 하고요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니까 처마를 내달았어요
아나운서 :  이렇게 좀 가려주듯이, 속눈썹처럼...
말자막 : 이렇게 좀 가려주듯이, 속눈썹처럼...
해설사 : 이걸 눈썹 처마라고 합니다.
말자막 : 이걸 눈썹 처마라고 합니다
아나운서 : 눈썹 처마
말자막 : 눈썹 처마

한적했던 서원 한편에서 아이들이 웃음소리가 들리는데요.
자막 : 한적한 서원 한편에서 들리는 아이들 웃음소리

돈암서원의 병아리 인성학교에 참여하는 어린이집 아이들입니다.
자막 : 돈암서원의 병아리 인성학교

색동한복을 예쁘게 입어서일까요?
전통문화와 생활예절을 배우는 아이들의 모습이
제법 의젓해 보이죠?
자막 : 아이들을 위한 전통문화와 생활예절

저도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함께 해봤는데요.

 정미자 / ㄱ어린이집 원장
아이들의 인성교육에 좋은 것 같고
교실에서 이론적으로만 배우고
TV에서 보던 것들을 직접 여기 와서 이 서원을 보고 
훈장님이라든가 같은 선생님들의 예의 한복 입고 해주시는
그런 교육들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말자막 : 아이들의 인성교육에 좋은 것 같고
        교실에서 이론으로만 배우고
       TV에서 보던 것들을 직접 여기 와서 이 서원을 보고 
      훈장님과 선생님들이 한복 입고 해주시는
    교육들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조선 시대 예학 정신이 깃들어있는 곳
충청, 경기 지방 기호 유학의 성지 ‘돈암서원’
자막 : 기호 유학의 성지 ‘돈암서원’

역사 속에 멈춰버린 기억이 아닌
지금도 여전히 살아 숨 쉬며 기능하는 우리의 유산입니다.
자막 : 살아 숨 쉬며 기능하는 우리의 유산

조선시대 충청 예학의 증거이자
지역 전파에 중심이었던 돈암서원
이제는 충청의 유산을 뛰어넘어
세계의 유산으로 더 오래 기억되고 보존되기를 기원해봅니다.
자막 : 충청의 유산을 넘어 세계의 유산으로 보존되기를...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중심, 여기는 충청남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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