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물< 부여백제문화단지로 시간여행 >

1400년 전 찬란했던 백제문화의 절정,
사비 시대 왕궁과 생활 문화 모습이
국내 최초로 재현된 부여 백제문화단지입니다.
자막 : 1400년 전 백제를 재현한 백제문화단지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밤이 되면 빛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화려했던 대백제로 시간여행 떠나 보시죠!
자막 : 화려했던 대백제로 시간여행~go!

이곳에서 제가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사비궁입니다.
궁의 가장 중심이자 왕의 공간이었던 천정전인데요.
자막 : 사비궁의 중심 천정전

혹시 저 지붕 끝에 날개처럼 달려있는 저 구조물 보이세요?
말자막 : 혹시 저 지붕 끝에 날개처럼 달려있는 저 구조물 보이세요?
저게 바로 백제시대 건축물의 특징 중 하나인 치미라고 합니다.
말자막 : 저게 바로 백제시대 건축물의 특징 중 하나인 치미라고 합니다
이렇게 지붕 끝에 날개처럼 달려있다 보니까
지붕이 가벼워 보이기도 하고
또 하늘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데요?
오~ 날개 같다!
자막 : 지붕 끝에 날개처럼 달려있는 치미

천정전은 왕실의 행사와 사신 접견 등
중요행사를 담당하던 곳인데요.

왕을 위한 어전뿐만 아니라
화려한 궁중의상들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자막 :왕을 위한 어전, 화려한 궁중의상 전시

불교의 나라였던 백제는 왕궁 가까이에
왕실을 위한 사찰이 존재하는 데요
자막 : 불교의 나라 백제, 왕실을 위한 사찰

이곳에는 백제 최고의 왕으로 칭송받는 성왕을 위해
지어진 사찰, 능사가 재현돼 있습니다.
정보자막 : 능사- 성왕의 명복을 위해 지어진 사찰
          부여읍 능산리 사지 유적을 1:1로 재현해놓음

이곳 능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바로 이 5층 목탑인데요?
전체 높이가 한 38m 정도라고 합니다.
그 정도면 일반 아파트의 13층 정도라고 하니까
그 규모가 상상이 되시나요? 어마어마합니다.
자막 : 높이 38m, 어마어마한 규모의 5층 목탑

저절로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목탑의 규모도 놀랍지만,
더욱더 놀라운 사실은 그 유명한 국보
금동대향로가 바로 이곳에서 출토됐다는 겁니다.
자막 : 능산리 절터, 국보 287호 금동대향로 출토된 곳

백제문화단지는 왕실과 사찰뿐 아니라,
백제시대의 계층별 주거유형을 재현한 생활문화 마을과
백제초기 도읍의 모습을 재현한 위례성도 둘러볼 수 있는데요
자막 : 백제 생활문화 마을, 초기 도읍 위례성도 재현

당시 백성들의 직업과 신분에 따라 다양했던 삶의 모습을
생생하게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자막 : 백제인의 삶의 현장을 생생하게 재현

형벌체험장
(여인이 곤장 대에 묽여 있고, “억울하옵니다”를 반복하고 있다.
같은 화면 속에 차아나운서가 여인에게 묻는다)

여인 : 흐흐흐.. 억울하옵니다!
말자막 :  ㅠㅠ 억울하옵니다!
차아나 :  대단히 죄송하지만 혹시 어떤 죄를 지으셨는지 좀 알 수 있을까요?
말자막 : 대단히 죄송하지만 혹시 어떤 죄를 지으셨는지 좀 알 수 있을까요?
여인  :  송구합니다만 제가 너무 아름다워서 그게 죄이옵니다.
말자막 : 송구합니다만 제가 너무 아름다워서 그게 죄이옵니다.
차아나 : 어흐, 대역 죄인이시네, 여기요! 곤장 열 대 추가요!
말자막 : 곤장 열 대 추가요!

백제문화단지는 체험활동뿐만 아니라
궁 안 광장에서 볼거리 가득한
다양한 상설공연도 진행됩니다.
자막 : 다양한 체험활동, 상설공연 진행

하지만 무엇보다 매년 오월이 되면 기대되는 그것은?!
자막 : 매년 5월이 되면 기대되는 것이 있다?

(왕좌에 비딱하게 앉아서 손톱을 다듭고 있는 차미애 여왕)
동규제상 : 전하~백성들이 왕궁 안이 궁금하니 야간에 궁을 개방해달라 청하옵니다. 어찌 하오리까~
말자막 : 전하~백성들이 왕궁 안이 궁금하니 야간에 궁을 개방해달라 청하옵니다. 어찌 하오리까~
미애여왕 : (잠시 손톱질을 몸추더니) 그래요, 문도 활짝 여시고, 불도 환하게 밝히시고, 그 하늘에서 볼 수 있는 그 열기구 같은 것도 좀 띄우시고, 우리가 어떤 나라입니까. 대백제! 백제아닙니까? 당장 시행하시오!
말자막 : 그래요, 문도 활짝 여시고, 불도 환하게 밝히시고, 그 하늘에서 볼 수 있는 그 열기구 같은 것도 좀 띄우시고, 우리가 어떤 나라입니까. 대백제! 백제아닙니까? 당장 시행하시오!
   
백제문화단지는 매년 5~6월에 야간개장이 진행되는 데요.
조명과 함께 밤의 궁전은 낮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자막 : 낮과는 전혀 다른
          매년 5~6월 야간개장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열기구 체험은
궁전의 환상적인 밤 풍경을 하늘에서
감상할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높았습니다.
자막 : 아이들에게 인기! 열기구 체험!

정지안 ？ 경기도 동탄
열기구 와서 타니까 하늘에 뜬 느낌이었어요.
말자막 : 열기구 와서 타니까 하늘에 뜬 느낌이었어요

백재은 ？ 경북 대구광역시
밤에는 좀 더 한적하고 좀 고즈넉하면서도 좀 뭔가 느낌이 더 이렇게 고요하면서 좋은 것 같아요.
말자막 : 밤에는 좀 더 한적하고 고즈넉하면서도 뭔가 느낌이 더 고요하면서 좋은 것 같아요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게 했다”
삼국사기에 남아있는 사비성에 대한 기록인데요.
우아한 백제의 두 가지 매력을 이곳에서 만났습니다.
자막 :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게 했다<삼국사기>

오늘 저와 함께한 1400년 전 백제 시대로의 시간여행,
어떠셨나요?
낮과 밤이 다른 매력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제공하는 백제문화단지,
도민 여러분도 이곳에 방문하셔서
살아있는 백제의 숨결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자막 : 살아있는 백제의 숨결을 느껴보세요~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중심!
여기는 충청남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