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의 홍도화 축제 현장을 찾다
2019.04.21(일) 22:38:56 | 미니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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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봄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축제가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자체별로 진행하다 보니 중복되는 축제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번 금산에서 펼쳐진 축제는 전국에서 유일한 축제입니다. 바로 홍도화를 주제로한 축제입니다. 지난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금산군 남일면에서 홍도화축제가 열렸습니다.
축제 현장으로 가는 길은 붉은 홍도화로 물들었습니다. 파란 하늘과 붉은 홍도화, 그리고 조팝이 어우러져 화려한 봄풍경을 만끽할수 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홍도화가 있는 길에 인도가 있다면 사람들이 조금 더 안전하게 이 길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들이 차량을 안내하긴했지만 조금 더 꽃을 적극적으로 즐기기에는 아쉬웠답니다.
저 멀리 정자에 앉아 꽃을 내려다 보면 더 아름다워 보입니다. 처음에 길에 사람이 별로 없어 축제장이 여유롭게구나 생각했는데, 축제장에 도착하니 주차장에 차가 가득하고 꽃구경을하고 축제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가득합니다.
축제 기간에 딱 맞춰 만개한 붉은 홍도화와 진분홍 홍도화가 가득합니다.
강렬한 색상의 꽃 덕분에 많은 사진작가들이 몰려와 붉은 꽃사진을 남깁니다.
선명한 붉은 꽃이 노란 개나리와 더해져 강력한 모습을 만들어줍니다.
축제장답게 홍도화 가요제를 비롯해 어린이 댄스,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과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있어 행사장을 찾은 이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마을 어귀에는 홍도화와 함께 포토존이 설치되어 홍도화와 추억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봄꽃 축제로 전국이 들썩이는 요즘, 흔하디 흔한 꽃 축제가 아닌 전국 유일의 홍도화축제는 끝이 났지만 꽃은 당분간 피어 있으니 홍도화 구경하러 금산으로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