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공룡이 살아 있다!!!'
그림 속의 공룡이 살아 벽을 부수고 나오는 착각을 일으키게 만드는 트릭아트, 많이 좋아하시죠? 아이도 좋아하고, 어른들도 좋아하는 트릭아트는 트릭아트박물관이 있을 정도인데요. 천안에는 이 트릭아트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곳이 있다해서 찾아가보았습니다. 그곳은 바로 천안시청에 있는 트릭아트홀입니다.



애국보훈의 달 3월을 맞이하여 천안시청에는 천안의 인물들로 3월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현수막 아래가 트릭아트홀이 있는곳입니다. 별도의 실내 공간이 있는것이 아니라 천안시청 봉서홀 1층 외벽에 트릭아트홀이 있어서 1년 365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비용은 공짜이고 주차도 시청 내 주차장에 무료로 하면됩니다.



귀여운 안내문이 기대감을 높여줍니다. 



화살표를 따라 가볼까요? 작품을 살펴보기 전 트릭아트가 뭘까요? 트릭아트는 눈이 일으키는 착각, 즉 착시 현상을 이용해서 평면인 그림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고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예술 작품을 말한답니다. 



이곳에는 12점의 트릭아트가 설치되어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매머드, 공룡, 호랑이 등이 있어서 특히나 아이들이 좋아한답니다. 천안의 명물 호도과자를 멀으려하는 매머드인가요? 매머드의 코에 앉을 수 있게 입체적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림 속에서 금방이라도 나오는 듯한 호랑이입니다. 아마 호랑이 앞에 사람이 겁에 질린 모습이라면 더욱 생동감 있는 사진이 되겠죠? 

물체가 빛을 받으면 그림자가 생기는데, 매머드 뒤로 그림자를 그려주니 매머드가 살아있는듯 입체감이 더해집니다. 평면에 그림을 그렸지만 그림자를 통해 입체적으로 만들어주는거죠. 거기에 트릭아트는 특별한 물감으로 그려 빛을 받으면 반사와 굴절이 일어나는데 그래서 그림이 더욱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보이는거랍니다. 



풀을 먹는 기린 사진 어찌찍으면 될까요? 



각 작품 옆에는 사진을 더욱 생동감있게 찍을수 있는 방법이 모두 설명되어있어 잘 따라하면 제대로 된 사진을 남길 수 있답니다. 



각 그림별로 포토존이 따로 있어 그림에 맞는 위치에 발표시가 되어있으니 꼭 이 위치에 서서 사진을 찍거나 그림을 감상해보세요. 



애국충절의 고향, 유관순 열사의 사진도 있답니다. 함께 태극기를 들고 사진을 찍으면 더욱 멋지겠죠? 



많이들 찍는 천사 날개는 기본이랍니다. 이날 저는 혼자 가서 사람이 함께하는 사진을 남길 수 없었지만 가족과 함께 방문해 즐거운 사진 촬영을 추천합니다. 사람이 더해져야 진가를 발휘하는 트릭아트랍니다.

꽃피는 봄이되면 천안시청에 산수유, 개나리, 벚꽃 구경하러 많이 찾으시죠?  꽃 구경하면서 봉서홀에 있는 트릭아트홀도 잊지 말고 방문해보세요. 무료로 트릭아트 구경하고 재미난 사진, 추억을 남길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