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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식품가공시설 상수도 공급 절실

충남 청양군 기업인 초청 간담회

2018.08.14(화) 09:22:48 | 청양신문사 (이메일주소:lee@cynews
               	lee@cynews)

식품가공시설상수도공급절실 1


충남 청양군 농산물식품공장이 광역상수도 용수를 공급받지 못해 식품제조에 지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광역상수도가 식품가공공장까지 연결되어 있지 않아 용수 확보에 어려움이 있고, 설령 광역상수도가 연결돼 있어도 공업용이 아닌 일반용 요금을 적용받기 때문에 영세한 업체는 비용 부담이 커 대안이 필요하다는 것.

또한 일부 업체는 기존 지하수를 식품가공에 사용하고 있으나, 최근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해썹) 등 식품안전기준이 강화돼 판로 개척과 유통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식품제조업체 고충은 지난 3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청양군 기업인 간담회에서 나왔다. 이 자리에는 김돈곤 군수, 한일욱 군기업인협의회장과 군내 기업인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업단지 광역상수도 공급, 공공 하수종말처리장 설치 및 확대 등 기업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말한 뒤 군의 행정적 지원과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돈곤 군수는 “민선 7기 처음으로 군내 기업인들의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갖게 됐다. 기업이 잘돼야 고용창출도 이뤄지고 지역 경제와 복지도 발전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또 “공약사항에 대규모 산업단지 유치가 있는데 이는 청양발전을 위한 비전”이라며 “지역 업체는 우수 제품생산에 최선을 다해 주고, 군도 기업인들과 함께 고민하며 지역 제품 구매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일욱 기업인협의회장은 “수출 감소와 국내시장 침체로 중소기업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청양이 기업하기 좋은 지역이 되려면, 산업단지 유치도 좋지만 군내 기업의 경영 개선이 필요하다. 문제해결에 지자체와 기업이 함께 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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