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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년 만의 폭염 극복 천안농협이 앞장

천안농협, 농가에 양수기 60대 및 대형선풍기 59대 전달

2018.08.13(월) 16:57:33 | 천안신문 (이메일주소:icjn@hanmail.net
               	icj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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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폭염경보, 주의보, 폭염 특보가 발효되는 날이 20여 일을 넘기면서 사람도 농작물도 지쳐가고 있다.

111년만의 무더위는 사람의 마음만 무덥게 하는 것이 아니라 농작물마저 태우고 있다. 천안은 도시에 큰 강이 없는 관계로 이 같은 무더위가 지속되면 논이나 밭작물이 가장 먼저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다.

이에 천안농협(조합장 윤노순)은 10일 천안농협 경제사업장에서 “하늘이 내린 재해를 우리의 의지로 극복하자”며 양수기 60대와 비닐하우스 온도를 낮추기 위한 대형 선풍기 59대를 어려운 농가에 우선적으로 지급했다.

풍세면 이장협의회 이용민 회장은 “타들어가는 농심에 단비를 주는 것과 같다. 정부지원은 언제 있을지도 모르는 일인데 적시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도움의 손을 내민 곳이 천안농협이라며 농민 조합원이 주축인 천안농협이 자랑스럽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노순 조합장은 "현대사회는 경쟁사회요, 정보화 사회요, 기술 사회다. 이런 사회에서는 인간관계가 메마르면 이해타산의 노예가 되기 쉽다. 이를 극복하는 것이 훈훈한 정이다."라며 "더울수록 따스한 인간미가 서늘함의 촉매제가 될 수 있고 생활의 윤기를 불어 넣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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