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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덕산중학교, 내포시대 열린다

23일 이전 개교… 덕산고는 내년 3월 이전

2018.08.07(화) 17:24:58 | 관리자 (이메일주소:dk1hero@yesm.kr
               	dk1hero@yesm.kr)

덕산중학교내포시대열린다 1 내포신도시 예산쪽 초·중·고교 이전 현황. ⓒ 무한정보신문
덕산중학교가 드디어 내포신도시 예산 쪽(삽교 목리)에 새 둥지를 튼다. 지난 1952년 개교해 66년 동안 지역의 명문학교로서 지켜온 전통과 역사에 더해, 이제 내포시대를 열게 된 것이다. 그 뒤를 이어 덕산고등학교까지 내년 3월 내포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폐교가 될 봉산 효교리 현 덕산중·고 건물과 부지가 어떻게 활용될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예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덕산중은 오는 23일 내포신도시에 새로 지어진 학교에서 개학과 함께 2학기를 시작하기 위해 2일 이사를 시작했다. 지난 3월 이전 개교한 보성초등학교에 이어 두 번째다.  

14일 준공하는 내포 덕산중은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연면적 1만1521.30㎡ 규모다. 학급 수와 수용학생 수는 31학급(일반 30, 특수 1), 881명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미술실, 음악실, 과학실 등 특별교실과 행정실, 교무실 등이 먼저 짐을 옮기고, 6일부터는 교직원들이 학사업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한다. 또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학습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23일 전 학급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덕산중학교내포시대열린다 2 내포신도시에 새로 지어진 덕산중학교. ⓒ 무한정보신문

심장근 교육장은 “덕산중학교가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갈 능력과 역량을 지닌 민주시민을 육성하는 학교로 자리매김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참학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당초 덕산중과 동반 이전할 계획이었던 덕산고는 11월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등을 고려해 내년 3월 1일 이전 개교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덕산고는 10월 13일 완공될 예정이며, 2일 기준 공정률은 75%다.

충남도교육청은 덕산중·고가 모두 이전을 마무리하면 현 건물과 부지를 자체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지철 교육감이 6·13지방선거를 치르며 예산·홍성·청양지역에 폐교를 활용해 미래교육테마파크, 서부외국어교육원, 특수교육종합지원을 위한 행복두레마을, 아토피건강학교를 조성·운영하겠다고 공약했기 때문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덕산중·고 폐교에는 특수교육종합시설과 같은 타 기관 설립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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