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유병권 명예군수, 비봉면 기관단체 격려
▲ 유병권 청양군명예군수(오른쪽)가 비봉면 기관·단체 관계자를 초청한 격려자리를 갖고 있다.
충남 청양군 유병권 명예군수는 지난달 20일 비봉면 칠갑산한우타운 친환경사랑관에서 면내 기관·단체장을 초청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유 명예군수의 고향 방문은 삼복더위 속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는 기관·단체장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비봉면 출신인 김돈곤 군수, 기관·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유 명예군수는 비봉면 사점리 출신으로 1987년 비봉면 명예면장으로 임명된 후 현재까지 31년 간 고향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명예면장을 맡으면서 비봉면복지회관과 소방대기소 신축에 기여했고, 봉사단체 격려 및 지원 등 고향사랑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유 명예군수는 모교인 가남초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어 후배들의 학업을 돕는 청곡장학회를 세웠고, 6학년 학생들의 견문 확대를 위한 해외문화체험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또 청양군 명예군수를 2013년부터 맡아 군민 화합에 힘썼고,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에 10억 원을 쾌척하는 등 청양발전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유 명예군수는 “고향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것 자체가 행운이고 큰 보람”이라며 “삼복더위를 맞아 면내 기관·단체 관계자를 초청한 것은 모두가 건강한 한해를 보내고 고향발전에 애쓰는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 발전에 큰 힘이 되어 주시는 훌륭하신 선배님이 있어 든든하다. 유병권 명예군수님의 고향사랑을 본받아 군민이 화합하고 발전하는 청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