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하면 흔히 책 읽는 곳으로 알고 있다.
좀 자세히 말하면, 책 빌리고 책 읽고 책 반납하고
책 속에 길이 있다면서 조용하게 열심히 책을 읽는 곳이라고들 말한다.
그러나 지금은 책에만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도서관이 변모하고 있다,
우리 충남의 대표 도서관이 내포 신도시에 세워졌다는데
여기는 최근에 만들어진 도서관이므로 어떻게 지어졌나 궁금했는데
드디어 확인할 기회가 주어졌다.
▲ 충남도서관오늘 충남 도청에서 주관하는 도민리포터 교육이 이곳 충남도서관 별관인
문화교육동에서 열리므로 처음으로 이곳 도서관에 오게 됐다.
오후 2시에 시작하는 교육 시간 두 시간 전에 도착하여 우선 충남도서관을 둘러 보았다.
충남의 지식과 정보의 중심인 도서관으로 알려진 충남도서관,
이곳은 도청에서 멀지 않은 큰길 건너
내포신도시 버스정류장 부근이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 충남도서관에서 보이는 충남도청홍성군 홍북읍 도청대로 577에 주소를 둔 충남도서관
도서관의 가장 위층인 4층에는 식당과 하늘공원이 있는데
이곳에서 4천 원의 맛있는 점심 후 식당 바깥의 하늘 정원에서
용봉산을 보면서 시원한 바람을 쐴 수 있었다.
▲ 도서관 4층의 하늘공원3층에는 일반자료실, 특성화자료실, 집중열람실, 소모임실, 다목적실 등이 있는데 내가 볼 때는 이 도서관의 심장부 역할을 하는 듯 보였다. 또한, 오늘의 신문과 신간 도서가 진열되어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 소모임실▲ 안내대가 있고 신문과 신간 도서가 진열된 도서관 모습다목적실에서는 마침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피해’ 사진전이 열리고 있어서
전시된 사진들을 한 바퀴 돌아봤는데 바닷속의 쓰레기 피해가 심각함을 알게 해주는 전시였다는 생각이다.
▲ 다목적실의 전시 내용▲ 일반 자료실이곳에서는 필요한 DVD를 대여받아 시청할 수 있는 공간이 있음을 보고 .
도서관은 책뿐이 아니라 다양한 자료가 갖춰져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DVD 열람실도서관 안에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서 다양한 문화 공간임을 알 수 있었다. 2층에 있는 북 카페는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었다.
▲ 2층의 북 카페도서관 이용에 대한 것은 안내대에서나 곳곳에 게시된 안내판을 참고하면 될 수 있겠다 싶었다.
▲ 대출증 발급 안내 충남도서관을 돌아보면서 내가 느낀 것 중의 특별한 하나는
유아를 도서관으로 끌어들이는 관심이었다.
유아를 위한 코너가 1층에 마련되어 있었는데 이곳에서 아이와 함께 책을 보는 엄마의 모습이 보기 좋았고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시설을 꾸민 점이 돋보였다.
도서관 안에서 엄마 손 잡고 책 고르러 가는 어린이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 도서관의 어린이와 엄마▲ 엄마 손 잡고 도서관에 온 어린이▲ 충남도서관의 어린이를 위한 배려오늘 대충 돌아본 우리 충남도서관에서
다양한 지식과 정보는 물론 문화와 예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도서관임을 확인한 셈이다.
우리 도에 이런 최신의 시설과 장비로 잘 꾸며진 충남도서관이 있음은
다행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도민의 사랑받는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리라 믿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