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3총사’ 올 첫 일본 수출
이달부터 매주 5000본씩
2018.05.16(수) 23:21:50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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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n127@korea.kr)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국화 3총사’가 올해 첫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충남국화수출연구회(회장 황선준)는 지난 5일 도내에서 재배한 국화 5000본을 일본에 수출했다. 이번에 수출한 국화는 ‘예스루비’와 ‘펄키스타’, ‘퍼펙트’ 등 3개 품종이다.
예스루비는 분홍색 홑꽃으로, 고온기 개화가 용이하고 연중 생산 가능하며, 펄키스타는 황색으로 연중 생산 가능하다. 퍼팩트는 백색 홑꽃의 스프레이국화로 고온기 개화가 용이하다.
올해 첫 수출길에 오른 국화는 예산과 당진 지역 14개 농가가 재배했다. 충남국화수출연구회는 1주일에 5000본 씩 연간 16만 본을 수출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관계자는 “예스루비 등 3개 품종은 품질 및 기호도가 우수해 일본 시장에서 외국 품종보다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라며 “최근 화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화 재배 농가를 위해 수출량 확대 방안을 모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 041-635-6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