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맥반석건조 특허 인삼 건강제품 생산기업 탐방

올해 매출목표 300억… 초우량 중소기업 대동고려삼㈜의 알찬 땀방울

2018.02.05(월) 23:19:21 | 대한독립만세 (이메일주소:lkdfldf33@hanmail.net
               	lkdfldf33@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금산은 국내 최대의 인삼재배지역이며 역시 국내최대 인삼시장이 서는 곳이다.
아울러 그렇게 전국에서 모여드는 우수한 인삼을 가공해 홍삼, 흑삼, 액상제품, 차, 환 등 다양한 인삼관련 상품을 만들어 내는 가공업체들이 밀집해 있다.
 
그러나 인삼가공이라 해서 다 같을수는 없다.
금산의 그 많은 가공업체 중에서도 독특한 최신 맥반석 건조 시스템으로 특허까지 취득해 인삼 유효성분을 추출, 최고의 홍삼 제품을 생산해 내는 곳이 있다.

맥반석건조 특허 시스템으로 인삼 건강제품 생산하는 대동고려삼
▲ 맥반석건조 특허 시스템으로 인삼 건강제품 생산하는 대동고려삼

맥반석건조특허인삼건강제품생산기업탐방 1

도민리포터가 찾아간 대동고려삼㈜이 그 회사다. 대동은 이런 기법으로 만드는 우수 홍삼 가공식품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수출까지 선도적으로 달리는 기업이다.
대동고려삼의 맥반석 특허기법 홍삼제조 공정을 직접 돌아봤다.
 
홍삼을 만들기 위해서는 건조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대개의 일반 홍삼제조사는 일반건조기를 쓰지만 대동에서는 맥반석을 활용한다.
대동이 이렇게 맥반석을 쓰는 이유는 홍삼을 말리는 과정에서 유효성분의 손실을 최소화시키고 약리성분을 극대화 시키기 위함이다.
 
맥반석 건조 설비가 갖춰진 건조실. 벽면을 눈여겨 보면 달걀 절반크기 정도의 맥반석이 철망 안에 쌓여져 있는 것이 보인다.
▲ 맥반석 건조 설비가 갖춰진 건조실. 벽면을 눈여겨 보면 달걀 절반크기 정도의 맥반석이 철망 안에 쌓여져 있는 것이 보인다.

이것이 건조실 벽면에 쌓여있는 매반석 돌이다.
▲ 이것이 건조실 벽면에 쌓여있는 매반석 돌이다.

맥반석 건조실에서 마르고 있는 삼 제품들
▲ 맥반석 건조실에서 마르고 있는 삼 제품들

암석에 마치 보리밥 알갱이가 붙은 것 같아 맥반(보리밥)이라는 단어가 붙은 맥반석은 황백색 천연석이다. 정수(淨水) 작용이 있는 돌로 알려져 지금도 맥반석을 넣은 정수기를 사용하는 가정이나 업소가 많다.
중국의학에서 그 용어가 시작된 것으로 생각되고 있는데, 이것이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들어온건 80년대쯤이며 맥반석의 효능 때문에 지금은 구이음식용 가열도구도로도 쓰일만큼 많이 애용되고 있다.

돌의 특징이 1㎤당 3~15만 개의 구멍으로 이루어져 있어 흡착성이 강하고, 약 2만 5000종의 무기염류를 함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중금속과 이온을 교환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유해금속 제거제로도 사용하며, 이 암석에 열을 가하면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홍삼 건조시 맥반석의 투사열을 이용하면 홍삼의 유효 성분이 보존되어 더욱 활성화된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다 홍삼농축액 제조시 사포닌으로 인해 발생되는 기포를 제거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소포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대동의 홍삼은 짧은 시간에 저온고농축 친환경 생산을 가능하게 하고, 홍삼이 가진 고유의 맛과 향 그대로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
특히 홍삼 특유의 약리효능성분인 ‘진세노사이드, 산성다당제, 수용성 단백질’ 등이 전혀 파괴되지 않은 최상의 제품이다.
 
2002년 설립후 대동이 걸어온 길을 보면 그 면면이 화려하다.
홍삼 뿐만 아니라 수삼, 태극삼, 백삼, 흑삼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건강식품 전문 제조하는데 인삼 경작에서 수매, 제조까지 철저한 관리 감독을 바탕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GAP, GMP, ISO22000 등의 엄격한 품질관리 제조 시스템을 구축해 품질 경쟁력을 더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흙이 묻은채로 수매된 수삼을 세척하는 대형 자동화 설비
▲ 흙이 묻은채로 수매된 수삼을 세척하는 대형 자동화 설비

세척돼 나오는 삼을 직원들이 수거하고 있다.
▲ 세척돼 나오는 삼을 직원들이 수거하고 있다.

세척 후 말리는 과정으로 들어온 삼을 직원이 살펴보고 있다.
▲ 세척 후 말리는 과정으로 들어온 삼을 직원이 살펴보고 있다.

홍삼을 만드는 6년근 삼. 실로 아주 크고 튼실하다.
▲ 홍삼을 만드는 6년근 삼. 실로 아주 크고 튼실하다.

지난 2007년에 일찌감치 충청남도지사 품질추천 농특산물로 인정받았고 같은해 7월에는 충남 유망중소기업 지정업체선정, 12월에는 금산군 기업인대회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2008년에는 충청남도지사 품질추천 홍삼특산물 지정, 2009에는 두바이 식품박람회 참가, UAE 수출 시작, 홍콩 식품박람회 참가, 두바이 유기농 천연식품 박람회 참가등 꾸준히 내외 인지도를 높여나갔다.
지난 2011년에는 터키로의 수출을 시작했고, 2011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참가, 13차 세계한상대회(광주 김대중컨벤션) 참가, 정부부처 합동 적십자 박람회 참가, 고려 인삼 세계투어 베트남전 참가 등 이루 다 헤아릴수가 없다.
 
대동고려삼은 현재 중국, 일본, 터키, UAE, 홍콩, 미국, 베트남, 필리핀, 호주 등에 홍삼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영국, 스위스, 독일, 오스트리아, 인도, 캐나다, 브라질 등에도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대동에서 만드는 제품의 종류만 해도 농축액, 분말, 절편, 차, 캡슐, 캔디 등 아주 다양하며 특히 농축액과 분말, 고기능 영양제품의 판매율이 가장 높다.
 
대동의 건물 옥상에 마련된 자연통풍 건조시설
▲ 대동의 건물 옥상에 마련된 대형 자연통풍 건조시설. 모든 시설이 청결 최우선이다.

옥상에서 마르고 있는 삼
▲ 옥상에서 마르고 있는 삼

취재를 지원해 준 김용태 상무가 잘 마르고 있는 삼을 만져보고 있다.
▲ 취재를 지원해 준 김용태 상무가 잘 마르고 있는 삼을 만져보고 있다.

역시 삼이 아주 실하다
▲ 역시 삼이 아주 실하다

모든 건조과정을 마친 삼을 가공하기에 앞서 최종 선별, 정리하는 작업.
▲ 모든 건조과정을 마친 삼을 가공하기에 앞서 최종 선별, 정리하는 작업.

이중 대동에서 만드는 대표상품이라면 흑(홍)삼 제품을 들 수 있다.
이것은 홍삼을 3회 이상 찌고 말려 유효 성분을 강화시킨 흑삼인데 홍삼의 효능을 증대시키는 만큼 제조 과정에 더 많은 정성과 기술력이 들어가게 된다.
 
또한 홍삼 정과는 홍삼의 쓴 맛을 부담스러워하는 외국인이나 젊은층을 위해 만들고 있다. 건강까지 생각한 영양 간식으로 좋으며, 소중한 분들을 위한 선물로 사랑받고 있다.
100% 국내산 6년근을 얇게 썰어 벌꿀에 당첨한 제품으로 홍삼 고유의 맛과 벌꿀의 깊은 단맛을 더한 제품이다.
절편도 100% 국내산 4년근 이상의 홍삼을 2.5~3mm로 절단하여 벌꿀 등에 절인 제품으로 개별 포장이 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드실 수 있다.
 
대동의 주력 제푸문
▲ 대동의 주력 제품군

샘플 하나를 툭 뜯어서...
▲ 샘플 하나를 툭 뜯어서...

유리컵에 붓고
▲ 유리컵에 붓고

물을 히석해 보니
▲ 물을 희석해 보니

약효가 그대로 전해지는 느낌의 홍삼진액 음료로 변했다.
▲ 약효가 그대로 전해지는 느낌의 홍삼진액 음료로 변했다

농축액은 6년근 홍삼을 오랜 시간 달여 진액만을 농축한 제품이며, 분말은 맥반석과 태양열 건조시스템으로 만든 홍삼을 그대로 갈아 본삼 자체의 향과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생산한 제품이다.
고기능 영양제품인 사포니엑스는 홍삼의 유효 성분인 진세노사이드의 정량표준화기술을 활용해 만든 홍삼농축액분말에 비타민과 미네랄을 첨가해 생산한 캡슐제품이다.
모든 제품에는 철저한 잔류농약검사 및 연근검사를 통과한 원료삼만을 사용하고 있고 제품 생산에 대한 노하우가 오랜 기간 쌓여 있어 홍삼을 갖고 만들 수 있는 모든 제형의 맞춤형 생산이 가능하다고 한다.
 
대동고려삼은 작년말 매출이 무려 255억이었고 금년에는 30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수출 비중이 계속해서 커져 금년에는 1000만달러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런 초우량 중소기업이 아무런 규제나 어려움 없이 오로지 제품생산과 판매에만 주력할수 있도록 금산인삼에 대한 행정, 마케팅, 홍보 등 적극적인 지원도 아끼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대한독립만세님의 다른 기사 보기

[대한독립만세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