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광역도시 최초의 도민 제안 사업 공모
지난 17일 부여군에 있는 유스호스텔 실내경기장에서는 전국 광역 최초의 도민 제안 사업을 평가 한 후에 우선 순위를 투표로 정하는 특별한 행사가 있었다.
도민참여예산 4개 분과 위원과 담당 공무원 및 충남도 예산 연구회 위원, 각 시.군 예산 위원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예산 책정을 '시는 시답게, 도는 도답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바탕으로 열렸는데 최초로 2018년 예산을 도민의 손으로 편성하는 것에 대하여 모든 위원들이 적극적이고 열의를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선 순위 평가 기준은 공공성, 민주성, 적정성을 바탕으로 정하였다. 공모사업 53건 중에서 타당성 검토 결과 선정 되었던 '횡단보도 앞 주민행복 U-ZONE' 외 32건의 공모사업이 우선 순위 평가를 거쳤다.
또한 예산 책정시 빼고 더해야 될 개선 부분에 대한 의견 수렴도 조별로 취합하여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도민 제안 사업 공모는 지난 7월 3일부터 7월 28일(1개월간)에 걸쳐 접수 되었는데 그 규모는 60억원(도 30억원, 시.군 30억원)이었다.
참고로 서울시는 천억 규모의 예산을 시민들의 공모사업으로 예산 편성을 하고 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조상연 도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
예산 편성할 때에 더하거나 빼야 할 개선 점에 대하여 의견을 취합하고 있는 모습
조 별로 취합한 의견을 정리하여 발표하는 위원들 모습
<자료는 '사단법인 디모스'에서 제공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