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에 위치한 수덕사를 아시나요
먼 곳에서 조카들이 와서 바람도 쐬고 산책할겸
예산에 있는 오래된 사찰인 수덕사를 다녀왔습니다.
근처에 살면서도 한 번도 못 가본 곳이라 다녀왔습니다.

 

수덕사 대웅전은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라 문화재 보호비를 받는다고 하네요.
수덕사는 백제시대에 지어진 절입니다. 역사가 깊은 곳이네요.
   
입구를 지나 대웅전 가는 길은 시원한 나무 그늘이 많아서 좋네요.
중간에 위치한 미술관에서 전시품을 보고 나오니
시원한 물소리가 귓가에 맴돌았습니다.
심한 가뭄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주말에 비가 와서 다행이네요.



일주문과 사천왕문을 지나  대웅전으로 올라갔습니다.
대웅전에 올라가 부처님께 인사를 드리고
모든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달라고 기원드렸습니다.
절에 올라오면 기분이 참 좋습니다.
상쾌한 풍경소리와 은은히 피어오르는 향 향기는 맘이 편안합니다.
대웅전에서 아래를 바라보니 너무나 아름다운 광경이 눈에 펼쳐집니다.
수덕사는 산새가 좋은  아주 훌륭한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웅전 뒤로 1080계단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는데
이 날은 올라가지 못하고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너무나 무더운 날이었지만 산속에서 자연바람을 쐬니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먼 곳으로 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 이런 좋은 곳이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됐습니다.
이제는 가끔씩 올라와서 편안함을 느끼고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