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6월의 싱그러움 가득한 광덕산

2017.06.18(일) 08:56:02 | 새로운시작 (이메일주소:pcset@naver.com
               	pcset@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천안 아산에 위치하고 있는 광덕산은 높이 699m로 지역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블랙야크 100대 명산에 지정되어 수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천안 쪽에서는 호두나무 전래지인 광덕사를 들머리로 아산지역에서는 시원한 계곡이 있는 강당골을 들머리로 주로 산행을 즐깁니다.
700m가 조금 안되는 산이지만 난이도는 엄청난데요 천안, 아산지역 분들이 다른 지역으로 산행을 갈 때 난이도를 광덕산 기준으로 이야기하곤 한답니다.

6월의싱그러움가득한광덕산 1

들머리 광덕사를 지나 조금 오르니 시원한 계곡이 나옵니다. 워낙 가뭄이 심해 예전보다 수량이 현저하게 줄었네요. 어서 시원한 단비가 내려야 할 텐데 큰일입니다.

6월의싱그러움가득한광덕산 2

계곡길을 지나면 단풍나무 터널이 나옵니다. 싱그러운 초록빛이 가득한 이곳을 지나면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6월의싱그러움가득한광덕산 3

가을에 찾으면 정말 예쁘겠네요.

6월의싱그러움가득한광덕산 4

정상 이정표가 나오고 이제 본격적인 등산을 시작할 시간. 서두에 잠깐 이야기했지만 난이도가 상당합니다. 정상까지 거리는 약 1.8km 지만 나무계단 돌계단의 연속입니다. 능선의 자비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등산로지요.   하지만 욕심내지 않고 천천히 오르면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빠르고 늦은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이곳을 찾아 힐링을 즐기는 게 더 중요하니까요...^^

6월의싱그러움가득한광덕산 5

초반 작은 돌계단을 시작으로 ~

6월의싱그러움가득한광덕산 6

568개의 무시무시한 나무계단이 나옵니다.

6월의싱그러움가득한광덕산 7

중간중간 계단의 개수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계단엔 568이라 적혀있죠. 그래서 568계단입니다. 하지만 이곳을 지나도 ~ 끊임없는 돌계단들이 나옵니다.
다행히도 정상으로 가는 길 숲이 우거져 시원한 그늘 길입니다.
더운 여름 땀이 비 오듯 흐르지만 잠시만 가만히 서서 계곡바람을 맞으면 어느새 서늘해집니다.

6월의싱그러움가득한광덕산 8

광덕산에는 아산시와 천안시의 정상석과 두 도시의 상생 협력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타 지역의 산들처럼 각기 다른 정상석보다 훨씬 보기가 좋군요.

6월의싱그러움가득한광덕산 9
△광덕산 석류봉 조망

광덕산 정상에는 별다른 조망이 없지만 자리를 조금 옮겨 석류봉으로 이동하면 멋진 조망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일출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곳이죠.

6월의싱그러움가득한광덕산 10

연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지만 광덕산에서 시원한 계곡 바람을 맞으며 등산을 즐기니 ~ 눈도 즐겁고 마음도 즐겁던 하루였습니다. 도심 속은 뜨거운 태양에 달궈져도 가까운 산들은 생각보다 시원하니 ~ 무더위를 피해 근처 산으로 나들이 가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새로운시작님의 다른 기사 보기

[새로운시작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